'프라고리아' 초보를 위한 가이드 1편: 떠나기 전 준비는 철저히!

브라우저게임즈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웹MMORPG '프라고리아'가 드디어 지난 22일 공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게임은 웹게임의 수준을 뛰어넘은 화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 '울티마 온라인' 등 대작 판타지 게임들을 연상케 하는 폭넓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성황리에 서비스 중이며, 국내에서도 처음 소개되면서부터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바 있다.

그 동안은 비공개 테스트로 한정된 게이머들만이 만나볼 수 있었지만 드디어 공개 서비스가 진행됨으로써 모든 게이머들이 제약 없이 게임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그렇다면 이 게임을 보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어야할까? 지금부터 총 3회에 걸쳐 프라고리아의 초반부 가이드를 진행해보도록 하겠다.

< 이 게임에 필요한 것은 오직 웹 브라우저 뿐 >

앞에서도 소개했듯 '프라고리아'는 웹게임이다. 즉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단, 게임의 기반이 플래시다보니 이를 지원하지 않는 환경(사파리, 또는 스마트폰)에서는 즐기기 어려우며, 익스플로러의 경우에도 최소 익스플로러 7 이상의 환경에서 즐겨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고 브라우저게임즈 측은 밝히고 있다.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등 기타 웹브라우저 역시 버전에 따라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최신 버전을 설치하고 즐기도록 하자.

< 캐릭터 성장의 순서는? >

이 게임은 처음부터 직업이 선택돼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레벨을 달성한 이후 직업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그렇기에 처음 게임을 즐기면 누구나 '모험가'라는 한 가지 직업으로 시작하게 되며, 이후 전직을 반복하며 직업군을 세분화해 가게 된다.

첫 전직은 9레벨에 마법계열인 주술사나 전사계열인 투사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며, 이후 15레벨과 31레벨에 한 번씩 선택해 최종적으로 광전사, 중장갑보병, 화염지배자, 레인저, 스파이, 백마법사, 약초상, 얼음지배자, 기사, 마법분쇄자, 중 하나의 직업을 결정하게 된다.

< 마을의 NPC 위치를 잘 파악해두자 >

각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가장 많이 신세를 지게 될 NPC의 위치를 잘 파악해두는 것 역시 훌륭한 모험자가 빼놓으면 안되는 일이다.

주요 NPC로는 은행 업무를 전담하는 '은행원'과 갑옷과 무기를 판매하면서 아이템 수리도 하는 '대장장이', 편지를 확인하거나 보내기 위한 '우체부', 사망한 캐릭터를 부활시키기 위한 '부활담당자' 등이 있으며 각 지역에 따라 독특한 NPC들도 있으니 한 번씩 마을을 돌며 확인해 보도록 하자.

< 귀염둥이 펫을 가져보자 >

게이머의 모험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펫 역시 이 게임의 또 하나의 재미 요소다.

펫의 종류로는 데리고 다니면서 함께 사냥을 하는 '애완동물'과 타고 다니는 '탑승용 동물'이 있으며, 애완동물 중에는 이벤트 완료시 획득할 수 있는 '관상용 애완동물'도 있다.

'애완동물'은 초반 튜토리얼시 일정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애완동물'이 주어져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이후 퀘스트나 사냥을 통해 코쿤이라는 알을 획득해 이를 슬롯에 장착하고 24시간이 지나면 진짜 자신이 데리고 다닐 '애완동물'과 만날 수 있다.

특히 애완동물 역시 다른 애완동물을 흡수하는 형태로 성장시킬 수 있으며, 그냥 흡수하면 성공률이 낮기에 촉매라는 아이템을 사용해 확률을 높여줘야 한다.

한편 탑승용 애완동물은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획득할 수 있으며, 종류에 따라 이동속도나 추가 적재용량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다 좋은 말을 획득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이제 준비는 끝났다, 본격적으로 떠나보자 >

지금까지 '프라고리아' 게임을 즐기기 전에 알고 있어야 할 점들에 대해 모두 설명했다. 물론 이렇게 글로 보는 것으로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어렵지만, 알아둔다면 절대 실제 게임을 즐길때 후회하지는 않을 정보들이다.

다음 가이드부터는 실제 게임을 진행할 때 어떤 방식으로 게임 플레이하는 것이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