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2010 선정 기능성게임 2편, 상용화 실시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하 SBA)은 지난해 기능성 게임으로 선정했던 2편의 게임이 금년에 상용화 서비스가 실시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금일(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게임들은 오콘에서 개발한 유아용 영어교육게임 '디보플레이 파닉스'와 셀빅에서 개발한 체감형 스포츠게임 '투르드스타'로 각각 1억5천만원을 지원받고 약 18개월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 9월에 완성되었다.
'디보플레이 파닉스'는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개발사인 오콘에서 완성한 교육용 작품으로 KT와 송출계약을 체결해 2012년 1월 중 KT의 IPTV 유아채널에서 방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투르드스타'는 아케이드 플랫폼인 사이클에 직접 몸을 움직여 반응하는 새로운 형식의 게임으로 플레이 후 운동량 측정 기능이 제공돼 복지센터 등 건강에 관련된 시설등을 통해 보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SBA는 지난 2009년 '아라누리'가 닌텐도 DS용으로 출시된 이후 다각도로 기능성 게임 보급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SBA의 한 관계자는 "국내 게임 산업의 균형 발전과 건전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다양한 플랫폼의 기능성게임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며, 서울시가 매년 두 자리 수 증가세를 보이는 국내게임시장의 규모를 감안해 지원 규모 또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