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순위] '명품 온라인' 26계단 상승하며 기분좋은 새해 맞이해
IMI에서 국내 서비스 중인 '명품 온라인'이 26계단 상승하며 새해 첫주를 기분 좋게 맞이했다.
게임노트(www.gamenote.com)가 발표한 2012년 1월 첫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1위를 차지하며, 한 주 만에 정상의 자리로 복귀했다. 이와 함께 '리니지'가 1계단 상승한 5위, '리니지2'가 3계단 상승한 10위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엔씨소프트의 MMORPG 3총사가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20위권에서는 중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던 무협MMORPG '명품 온라인'이 26계단을 상승한 18위에 이름을 올리며 금주 가장 높은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중국 개발사 킹소프트에서 개발하고 IMI가 국내서비스를 담당한 '명품 온라인'은 작년 12월 초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주 꾸준히 10~20계단씩 순위를 끌어 올리며 2012년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IMI게임사업부 이재원 이사는 "'명품 온라인' 흥행의 가장 큰 요인은 이미 중국 시장에서 증명된 게임성을 꼽을 수 있다. 2009년 중국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명품온라인'은 화려한 경공과 각 문파별 스킬 및 특성 등 안정적인 밸런스로 2년 연속 무협MMORPG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며 "국내에서는 1월말 예정되어 있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명품 온라인'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위권 순위에서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게임들이 다수 몰리면서 순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먼저, 12월 말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불패 온라인'이 23계단 상승하며, 서비스 시작 2주 만에 26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불패 온라인'은 민주공화당 허경영 총재를 홍보모델로 깜짝 기용하면서 그 동안 '허경영 게임'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었지만, 실제 서비스 후 호평이 이어지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파이터스 클럽'이 18계단 상승한 27위에 랭크돼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에피소드 10: 여신강림'을 업데이트한 '마비노기 영웅전'도 9계단 상승한 28위에 랭크됐다. 또한, 야구게임들의 상승세도 눈에 띈다. '프로야구 매니저(25위)', '슬러거(25위)', '마구마구(29위)'가 각각 7, 8, 5계단씩 순위가 오르며 모두 30위권에 안착했다.
반면, 지난 순위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줬던 '디젤'은 18계단 하락하며 42위에 랭크됐다. 이와 함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 16계단 하락한 38위, '로스트 사가'가 13계단 하락한 41위를 기록하는 등 등락의 폭이 큰 한 주였다.
게임노트 홍승경 애널은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높은 상승세를 보여주는 '마비노기 영웅전'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같은 패턴을 따르고 있다. 이는 게이머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뜻" 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위가 다시 하락하는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게임 플레이에 동기를 부여해 주는 운영 정책의 실패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