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양대 개인리그 해설 3인방 LOL로 집결
게임 채널 온게임넷이 전 세계 게임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글로벌 e스포츠화를 위해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규 프로그램 론칭, e스포츠 인기 해설가 김태형, 엄재경, 김동준 3인방의 LOL 프로그램 투입 등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온게임넷의 이번 결정은 LOL이 e스포츠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 하에 진행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온게임넷은 e스포츠 글로벌 대표 종목 육성을 위해 라이엇 게임즈와 손을 잡았다. 그 첫 단추로 시청자와 게이머에게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는 컨셉의 프로그램 두 종류를 론칭하고, 흥미를 배가하기 위해 베테랑 해설진 투입을 결정했다.
김태형, 엄재경 해설은 스타리그가 십 년 동안 e스포츠 주요 콘텐츠로 자리잡는 데 큰 공헌을 한 인물이고, 김동준 해설 또한 오랫동안 MBC게임에서 MSL과 워3 리그 등을 진행해 온 인기 해설자이다. 김동준 해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으로 온게임넷에 합류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먼저 김태형 해설이 MC를 맡은 'LOL Night Show 나는 캐리다'는 신개념 게임 팁& 정보 프로그램으로 각본에 짜인 기존 방송의 틀을 깨고 실제 상황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치 인터넷 개인 방송을 보는 듯한 느낌을 강조해 일반 게이머와 같은 눈높이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그 안에서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00% 리얼리티 방송인 만큼 편성시간에도 변화를 주었다. 'LOL Night Show 나는 캐리다'는 자정(24시)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매회 유명 게이머를 비롯한 스페셜 게스트를 초청하고, 게이머에게 즉석 선물을 증정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첫 방송은 1월12일(목) 24시(13일 0시) 진행되며, 매주 월, 목요일 24시에 방송된다.
전용준 캐스터와 함께 엄재경, 김동준 해설이 중계를 맡은
이 방송은 오는 13일(금) 오후 5시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녹화가 진행되며, 20일부터 5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다.
한편,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게임넷 홈페이지(http://www.ongamen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