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작년 일본에서 영업이익 382억 엔 달성
넥슨이 지난 한 해 일본에서 벌어들인 수입은 어느 정도나 될까?
넥슨(대표 서민)은 자사의 일본법인(대표 최승우)의 지난 2011년 연결 실적 관련 자료를 금일(14일) 공개했다.
넥슨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넥슨의 일본법인은 지난 2011년에 매출액 876억 1300만 엔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382억 4900만 엔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대비 각각 26%, 27%가 증가한 수치이다. 아울러 넥슨 일본법인은 당기순이익은 257억 5500만 엔, 조정 후 당기순이익은 272억 1100만 엔을 달성했다.
또한 넥슨이 세계 각지에서 벌어들인 매출액도 함께 공개됐다. 단, 이번에 공개된 지역별 매출액은 매출이 발생한 지역에 따라 구분된 것으로, 넥슨의 개별법인별 실적을 나타낸 것은 아니라고 넥슨 측은 밝혔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 넥슨은 한국에서 286억 1300만 엔, 중국에서 327억 8500만 엔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일본과 북미에서는 각각 130억 160만 엔, 63억 3700만 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 및 영국, 한중일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과 남미 지역에서는 57억 1100만엔의 매출을 기록해 총 매출액 876억 1330만 엔을 달성했다.
특히, 넥슨은 중국에서 전년대비 52% 증가한 매출액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넥슨의 실적 자료는 금일 오후 4시경 일본의 동경증권거레소에 공시한 넥슨 일본법인 기준 연결실적 중 주요 내용을 발췌한 것으로 넥슨 일본법인의 지배회사인 NXC(대표 김정주)가 매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공시하고 있는 연결재무제표의 기준 및 내용과 상이할 수 있다.
*< 주요 실적. 단위: 백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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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연간, 4Q. 단위: 백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