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략 가이드 3부 - 마을을 잘 알아야 잘 싸운다

이번 삼국지략 가이드 마지막 편에서는 전투 이외의 동작들이 진행되는 마을의 구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게임에 등장하는 마을들 중에서도 초기에 게이머들이 자주 들락날락하게 되는 초보 마을을 위주로 이야기를 진행하도록 하겠다.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으면 먼저 지도를 펴라
어떤 게임에서든 마찬가지지만, 처음 가는 지역은 어디에 뭐가 위치해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정표나 지도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데, 이 게임에서는 'M'버튼을 눌러 성도의 지도를 열 수 있다. 지도를 열면 자신의 위치와 함께 주요 NPC들의 위치와 마을을 돌아다니고 있는 다른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조그마한 아이콘으로 표시돼 있으며, 지도 우측에 정리돼 있는 목록에서 찾는 NPC를 선택해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가고 싶은 위치를 확인했으면 바로 그 위치 또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그 곳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화면창을 여닫으며 장소를 확인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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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돈! 마을의 중앙에는 은행이 있다
마을의 가장 중앙 지역을 보면 돈과 물품을 보관해주는 은행이 있다. 이 곳에서는 돈과 현금을 안전하게 보관해주며, 수납한 물품들을 한꺼번에 가방으로 옮겨주는 편의성 기능이 잘 갖춰져 있어 종종 사용하게 된다. 그 아래에는 게이머간 결혼 및 의형제를 맺어주는 장로가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에는 임무 중 사망한 무장을 살리는 보정스님과 무장열전을 진행하게 해주는 선녀가 게이머를 기다리고 있다. 선녀과 보정스님 모두 게임 중반부 이후 자주 뵙게될 얼굴들이니 위치정도는 맵 안보고도 한 번에 갈 수 있을 정도로 외워두도록 하자. 이 외에도 자주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채널 간 이동을 도와주는 이동사와 개인전을 진행할 수 있는 성남순찰관 역시 마을 중앙부를 지키는 주요 NPC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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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를 키우고 싶다면 마을 북쪽을 보라
성도의 북쪽, 즉 화면 위쪽 지역에는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한 NPC, 훈련관이 위치하고 있다. 단체 퀘스트를 진행하는 공고란과 근접해 있기 때문에 항상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기 때문에 간혹 캐릭터가 가려 잘 안보일 수도 있겠지만 인내를 갖도록 하자. 훈련관 캐릭터를 선택하면 훈련과 기술훈련, 병과전직 등을 실시할 수 있다. 훈련은 전투가 끝난 뒤 떨어진 전투능력과 부대의 사기를 올리기 위한 명으로 약간의 돈이 소요되며, 기술 훈련은 일반적 롤플레잉 게임에서 스킬을 올리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병과전직은 클래스 전직 명령으로 50등급이 됐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이 명령들은 플레이어 캐릭터 뿐만 아니라 휘하 장수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잊지말고 꼬박꼬박 사용해 주도록 하자. 그리고 그 동쪽으로는 국가전에 관련된 국가전 준비관과 각 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게시판, 순위를 살펴볼 수 있는 순위 게시판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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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구하려면 마을 외곽지역으로 가자
지도를 펼쳐보면 동쪽 다리 건너 지역들과 남쪽 지역에는 각종 기술을 배우거나 재료를 채취할 수 있는 곳들이 다수 모여있다. 광부, 무두장이, 약초 채집사, 농부, 벌목공, 원단수집사 등의 캐릭터를 찾아가면 해당 재료를 채취할 수 있으며, 가공사에게는 가공 기술을 배울 수 있다. 가장 동남쪽에 위치한 약초채집사의 서쪽 다리 근처는 삼국전을 진행할 수 있는 남화노선이 위치해 게이머들이 자주 들르게 되는 곳 중 한 곳이 될 것이니 만큼 약초 채집을 활용하는 것도 동선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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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돌아다니면서 길을 익혀두자
위와같이 설명을 늘어놓는다고 해도 게이머 자신이 직접 그 길을 익히지 못하면 계속 지도신세를 져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 평소 자주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마을 길을 익혀두는 것은 필요할 때 마을의 주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익혀야 하는 정보임에 분명하다. 마을 길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3편에 걸쳐 전한 정보는 게임 초반에 익혀두면 두고두고 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조금 복잡하더라도 나중을 위해 착실히 배워두도록 하자. 그럼 여러분들이 '삼국지략'을 통해 새로운 영웅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