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K 국내 최초 상용화 게임 개발사, 언리얼 엔진 라이선스 체결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브랜뉴 보이'의 개발사인 우주(대표 최동조)와 모바일용 언리얼 엔진 3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금일(22일) 밝혔다.

우주는 엔씨소프트, 웹젠, 엔에이치엔, 펜타비전 등에서 게임을 개발한 경력 8~12년의 개발진들이 모여 설립한 신생 개발사로, 언리얼 엔진 3 무료 버전인 UDK(Unreal Development Kit)를 이용해 국내 최초의 상용화 게임인 '브랜뉴 보이'를 iOS용으로 개발한바 있다.

양사는 이와 같은 결과물의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버전으로의 포팅을 비롯 보다 다양한 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모바일용 언리얼 엔진 3 라이선스를 체결하게 됐으며, 추후 엔진과 관련된 협력 관계를 확대해 진행해 가기로 했다.

우주의 최동조 대표는 "일단 iOS용으로 먼저 출시했지만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다양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브랜뉴 보이'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고, 이를 위해 에픽게임스와 모바일용 언리얼 엔진 3 라이선스를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개발환경이 보다 좋아진 만큼 내실있는 '브랜뉴 보이'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도 "처음 '브랜뉴 보이'를 보자마자 국내에도 UDK만으로 이렇게 감각적인 디자인의 수준높은 게임을 만들어내는 개발자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뿌듯했다"며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브랜뉴 보이'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도 개발하는 우주의 결정에 에픽게임스코리아도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주는 iOS용 '브랜뉴 보이'를 금일 애플 앱스토어(http://itunes.apple.com/kr/app/brandnew- boy/id500428935?mt=8/)를 통해 $3.99에 출시하며, 제품 출시를 기념해 제품을 구매한 모든 게이머에게 $3.99에 상당하는 캐시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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