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팀리그 결승전, 국내 최초 라스베가스서 열린다
곰TV는 2012 GSTL Season1. 결승전이 오는 4월7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가스(Las Vegas) 코스모폴리탄에서 진행되는 IPL(IGN Pro League)4의 무대에서 개최된다고 금일(29일) 밝혔다.
IPL은 북미 최대의 게임 전문 미디어인 IGN에서 주최하는 e스포츠 리그로, 지난 2011년 4월부터 스타크래프트II 리그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IPL4를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폴리탄에서 개최한다.
IPL의 주최사인 IGN은 보다 원활한 리그의 운영과 질 높은 방송 제작을 위해 전세계 최고의 e스포츠 리그인 GSL의 주최사, 곰TV에 IPL 4 스타크래프트II 파트의 방송 제작을 의뢰해왔으며, 그와 더불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12 GSTL Season1.의 결승전을 IPL4 현장에서 함께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곰TV는 IGN과 손 잡고 세계 e스포츠 리그 역사 상 최초로 라스베가스에서 팀 리그 결승전을 공동 진행하게 됐다.
곰TV 주최 e스포츠 리그 결승전이 해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0 월 GSL Oct.가 미국 애너하임 블리즈컨 현장에서 열렬한 환호 속에 진행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라스베가스에 팀 리그인 GSTL이 상륙하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e스포츠를 전세계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곰TV 배인식 대표는 "전세계 스포츠의 메카 라스베가스에 곰TV의 기술과 더불어 GSTL이 상륙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e스포츠 종주국,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워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2012 GSTL Season1.은 본선 8강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9일과 10일에는 MVP팀 대 oGs팀, 프라임 팀 대 스타테일 팀의 격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GSTL의 모든 경기는 GSL 홈페이지 (http://esports.gomtv.com/gsl)와 곰TV GSL 채널(http://ch.gomtv.com/460)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