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거래순위] '트로이', 형님들 제치고 알트원 대표작 되나?
아이템베이(http://www.itembay.com/)는 금일(16일) 3월9일부터 15일까지의 주간 게임아이템 거래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서는 상위 4개 게임의 순위에 변화가 없는 가운데 '던전앤파이터'와 '로한'이 서로 자리를 바꿨으며, 알트원의 '트로이'가 지속적인 거래량 상승에 힘입어 10위로 상위권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트로이'의 성장은 알트원의 형님뻘 게임이라 할 수 있는 '십지지천 2'와 '워렌전기'의 기록을 뛰어 넘은 것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십이지천 2'는 서비스 4년여간 꾸준히 게임 아이템 거래순위 10위권 내외의 자리를 지키며 대표적인 국산 MMORPG의 하나로 자존심을 이어왔고, '워렌전기' 역시 일거래량이 2천만원 수준을 기록하며 아이템베이 순위 20위권 내에 랭크되어 있는 중이다.
아이템베이의 한 관계자는 "알트원의 게임들이 가지는 '전쟁 지향형 MMORPG'라는 특화된 콘텐츠가 성인 게이머들에게 늘 좋은 반응을 얻고, 이 차별화된 특성이 게임의 인기를 장기간 유지하는 비결로 보여진다"며 "특히, '트로이'는 알트원 게임들이 가지는 차별화된 강점들이 집약된 게임으로, 상승곡선이 가파른 아이템거래량 그래프를 보면, 알트원의 기존 대표작인 '십이지천 2'와 '워렌전기'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레 예측했다.
한편, 지난 2011년 8월 귀속시스템을 추가한 업데이트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며 아이템베이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테라'가 6개월여 만에 순위권 내로 재진입한 것도 눈에 띈다. '테라'는 지난 3월7일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3월 15일 기준 아이템베이의 테라 아이템거래량은 일 8천만원 수준까지 오르며, 일간 순위 5위에까지 올랐다. 금번 업데이트로 테라가 다시 한번 재도약 할 수 있을지 지켜볼 만 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이템베이 홈페이지(http://www.itemb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아이템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