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자사주 처분으로 262억 규모 현금 마련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주 처분으로 약 262억 규모의 현금을 마련한다.

처분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6월23일까지이며, 시간외 대량매매 방법으로 진행된다. 처분 주식수는 33만2248주이며 처분 예정금액은 약 262억원 수준이다.

이번 위메이드의 자사주 처분 목적은 주식거래의 유동성 및 미래 투자 재원 마련이다. 이는 향후 게임사업의 투자 및 개발을 위한 유동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위메이드는 온라인게임 천룡기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으로 이번 현금 보유를 통해 향후 스마트폰게임 시장의 활성화와 개발을 목적으로 보다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또한 위메이드는 스마트폰 개발 인력을 꾸준히 충원 중으며, 구로와 서초동으로 분리된 개발 인력을 한 곳으로 모아 개발력을 응집시킬 예정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23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김남철, 남궁훈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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