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6개월 만에 시동

허영무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던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가 6개월 만에 시작을 준비한다.

온게임넷은 스타리그 예선을 오는 3월31일, 4월1일 양일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온게임넷은 6개월 동안 기다려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New Beginning Not the End(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콘셉트로 역대 스타리그 예선 중에 가장 오랫동안 사랑 받았던 24강 듀얼토너먼트 방식을 본선 진출 방식으로 부활시키고, 스타리그 기간 중 그 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예선전은 3월 31일, 4월1일 양 일간 낮 1시부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되며, 예선을 뚫고 올라온 12명의 선수들과 지난 대회 본선 진출자 12명이 합해져 본선 진출자 12명을 선발하는 스타리그 듀얼은 4월 14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낮 1시에 방송된다.

토, 일요일 진행되는 예선전부터 A급 매치들이 즐비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 줄 전망이다. 우선 택뱅리쌍 중 유일하게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김택용(SKT)이 A조로 예선 첫 시작을 알리며, B조 김대엽(KT), 정윤종(SKT), C조 도재욱(SKT), 김성대(KT)가 한 조에 속해 미리 보는 프로리그 결승전 매치가 성사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도 H조 여제 서지수와 CJ 신예 저그 김준호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으며 김민철, 이재호, 김명운, 윤용태(이상 웅진)와 신상문, 이경민, 김정우, 장윤철(CJ)도 스타리그 우승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온게임넷 김진환 PD는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겠다"며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스타리그에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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