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만나는 영상 축제, LG 시네마 3D 월드 페스티벌 개막
금일(31일)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는 LG 시네마 3D 디스플레이 제품을 주제로 한 대규모 전시회인 'LG 시네마 3D 월드 페스티벌'이 막을 올렸다.
오는 4월1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LG의 최신 3D 영상 기술을 탑재한 기기들의 성능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로, 300여 대의 3D 기능이 적용된 LG의 TV, 노트북, 모니터 등의 제품들이 전시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화려한 3D영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 첫날인 금일(31일),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마련된 특설 전시장은 토요일을 맞아 가족 또는 연인, 친구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으며, 이들은 LG 측에서 제공한 3D안경을 쓰고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과 콘텐츠를 주의 깊게 지켜봤다.
행사장은 2012년 시네마 3D 제품 체험존, 3D 방송존, 3D 영화존, 3D 교육/아동존, 3D 게임존, 3D 기타 콘텐츠존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월트 디즈니와 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공중파 방송, 영화 등이 3D 영상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이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린 3D 게임존에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 인식 게임기 'Xbox360 키넥트'를 이용해 즐길 수 있는 '키넥트 스타워즈' '디즈니 러쉬: 어드벤처' '댄스 센트럴 2'등의 비디오게임과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테라' '파이터스클럽' '메트로 컨플릭트' 등의 온라인게임, 그리고 출시 일정 공개 이후 최초로 3D 시연회를 개최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3' 의 시연장이 마련됐다.
또한 31일 오후 2시부터는 '스타크래프트 2' 프로팀인 스타테일 과 MVP 간의 GSTL 준결승 경기가 진행돼 500인치에 달하는 거대 스크린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의 상황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LG 시네마 3D 제품의 홍보 모델인 신민아씨가 행사장에서 관람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았으며, 소녀시대, 지나, 김장훈 등 인기 연예인 들의 기념 공연도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G 시네마 3D 월드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lgcinema3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