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퍼스트제너레이션'-'피아레이디' 8강 진출
넥슨(대표 서민)은 게임하이(대표 김정준)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FPS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의 오프라인 대회 '넥슨-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리그'에서 퍼스트제너레이션(일반부)와 피아레이디(여성부)가 8강에 진출했다고 금일(3일) 밝혔다.
일반부 경기에서는 지난 1차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퍼스트제너레이션’과 명문 클랜 ‘원포인트(3)’ 간의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졌다.
‘제5보급창고’에서 진행된 첫 세트를 다소 유리한 방어 진영으로 출발한 ‘퍼스트제너레이션’은 2명의 스나이퍼를 내세운 전략을 성공적으로 펼치며 전반전을 5대2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방어 임무로 나선 상대팀 ‘원포인트(3)’의 강한 수비벽에 주춤했지만, 특유의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최종 스코어 8대5로 1세트를 가져갔다.
‘크로스포트’ 진행된 2세트에서도 ‘퍼스트제너레이션’의 플레이는 날카로웠다.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두 개의 라운드를 먼저 따낸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스나이퍼 전정제 선수의 빛나는 활약에 힘입어 경기를 주도, 전반전을 5대2로 마쳤으며, 이어진 후반에서도 시종일관 상대방의 맥을 끊는 지능적인 플레이를 통해 최종 스코어 8대4로 2세트를 가져가며 8강 진출을 이뤄냈다.
한편, 점령전 ‘스톰빌’에서 진행된 여성부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 ‘피아레이디’가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하며 8강에 진출했다.
전반 상대팀 ‘파이어스피릿’의 촘촘한 수비망을 뚫지 못해 패배한 ‘피아레이디’는 후반전에서 빠르게 거점을 점령한 뒤 방어에 집중하며 세트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상승기류를 탄 ‘피아레이디’는 이후 펼쳐진 연장전에서도 탄탄한 수비로 먼저 차지한 거점을 방어에 성공, 다섯 번째 8강행 주인공이 됐다.
한편, 전통의 강호 ‘유로!(2)’와 이번 대회 첫 대회 진출팀인 ‘아스페’가 맞붙는 ‘넥슨-서든어택 2차 챔피언스리그’ 6주차 경기는 오는 4월 9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