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고객 약속 지키기 위해 왼손용 나가 마우스 출시한다
게이밍 주변기기 전문 브랜드인 레이저는 자사의 게임용 마우스 '나가'의 왼손잡이용 버전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금일(4일)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 결정은 레이저의 민 리앙 탄 CEO 겸 공동창립자가 자사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21일까지 10,000번 이상 '좋아요' 버튼을 클릭했을 경우 왼손잡이용 '나가'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약속했던 것이 마감일보다 3주나 빠른 3월29일에 달성되면서 결정된 것으로, 이로써 레이저는 2년 전의 '데스 애더' 마우스이후로 두 번째 왼손잡이용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레이저의 민 리앙 탄 CEO는 "게임 팬들이 레이저 페이스북 글에 보인 기대 이상의 열렬한 반응은 많은 왼손잡이 게이머들의 요구가 그 동안 무시되고 있었다는 반증이다"라며 "게이머들이 모인 집단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레이저는 게임 플레이에 있어 익숙한 손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는 점을 잘 이해하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모든 게이머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레이저 한국어 공식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razerkorea)과 트위터(http://www.twitter.com/cultofraze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