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테스트 서버에서는 어떤 변화가 진행 중일까?

지난해 12월부터 국내에 정식으로 서비스되며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AOS 장르 바람을 몰고 온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계속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다양한 영웅을 골라, 비교적 간편한 조작을 통해 전략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운 LOL. 하지만 국내에 서비스 되고 있는 여타 게임들에 비해 편의성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LOL의 개발과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 측은 게이머들의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게이머들의 반응을 참고해 게임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LOL에 대한 게이머들의 애정을 더욱 고양시키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현재 LOL의 북미 지역 테스트 서버에서는 신규 영웅 헤카림의 등장에 발 맞춰 게임의 세세한 부분에 대한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가장 반가운 변화라면 게이머가 선택한 특성 정보가 PC가 아닌 서버에 저장된다는 점이다. 주로 이용하는 PC가 아닌 다른 PC를 이용하거나 집이 아닌 PC방에서 LOL을 즐길 때마다 특성을 다시 체크해야 하는 기존의 불편함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는 변경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전투 중에 표시되는 대미지를 표시하는 폰트가 보다 뚜렷하게 변경되어 게이머들이 상태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아울러 캐릭터의 레벨과 HP, MP만 보여지던 상태바에 경험치바가 추가되어 게이머가 현재 획득한 경험치를 바로 알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일일 추가 IP가 얼마나 남았는지를 확인시켜주는 타이머가 게임 인터페이스에 더해졌다.

한편, 앞서 언급한 변경점은 아직 게임의 정식 서버에 업데이트 된 상황은 아니지만, 신규 챔피언 헤카림이 업데이트 되는 대로 게임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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