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정식 출시도 전에 전국 PC방 정복..'명불허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www.ncsoft.com)의 신작‘블레이드&소울’(Blade & Soul, 이하 블소)이 3차 CBT(비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전국 PC방의 열기가 후끈하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4월25일부터 4월30일까지 전국 15,000여개 PC방을 대상으로 '블소 3차 CBT PC방' 모집을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각각의 사연을 담아 신청한 PC방이 8,00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PC방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로, 업계에서는 이 게임에 대한 전국 PC방의 관심이 매우 각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예상을 넘어서는 전국 PC방들의 신청 열기에 당초 계획한 1,000개 PC방에서 CBT 대상 PC방으로 중소형 PC방 500개를 추가하여 전체 1,500개의 PC방을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3차 CBT 테스터로 선정된 사람은 오는 5월9일부터 실시하는 블소 3차 CBT에 참여할 수 있고, 테스터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 5월11일부터 '블소 3차 CBT PC방'에 가면 누구나 블소를 체험할 수 있다. 전국에 있는 고객이 비교적 쉽게 블소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정 과정에서 전국적인 지역 안배를 했다.
엔씨소프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김택헌 전무는 "블레이드 & 소울에 대한 수많은 응원과 감동적인 사연을 접하며, 특히 블레이드 & 소울로 불황을 탈출하겠다는 중소형 PC방 업주님들의 사연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보유 PC 80대 이하의 중소형 업소를 대상으로 500개 PC방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라며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