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년 맞이한 스페셜포스 신규 모드로 재도약 선언

서든어택과 더불어 국내 FPS 게임 시장을 선도했던 네오위즈게임즈의 스페셜포스가 8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금일(6일) 서울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2 라이징 어게인 업데이트 콘텐츠 발표회를 통해 신규 모드 2종과 여름방학을 위한 신규 콘텐츠를 다수 공개했다.

스페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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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된 스페셜포스의 비장의 무기는 해적모드와 호러 배틀 모드다.

먼저 5월에 추가될 예정인 해적모드는 카리브 해의 해적선을 배경으로 해적과 해적의 진검 승부를 펼치는 모드다. 순간적인 이동을 도와주는 점프패드와 거치식 대포, 원스윙 원킬의 커틀러스, 전용 샷건 등 기존 FPS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테마로 제작돼 여름에 걸맞는 시원함과 스페셜포스 특유의 호쾌한 타격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페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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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공개될 예정인 호러배틀모드는 기존 호러모드의 재미요소를 계승한 신규 모드다. 라운드중 좀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신규스킬 캐릭터 2종과 구출미션 추가, 자동진영 교체 등의 기능이 추가돼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드래곤플라이의 장원석PD는 “이번 행사에서는 자세히 공개할 수 없지만 단체전 기반의 새로운 모드도 준비 중이며, 언리얼 엔진이 부럽지 않을 만큼 그래픽이 강화된 다양한 신규 맵과 신규 캐릭터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인기 5종 맵 외에 새롭게 추가되는 맵과 신규 캐릭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페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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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온라인 대회와 SNS 커뮤니티 기능 등 스페셜포스의 강점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개선도 이뤄진다.

점수화된 실력에 기반한 자동매칭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쉽게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다양한 명예속성 및 보상 지급을 통해 스페셜포스의 최대 장점인 활발한 팀플레이를 더욱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불법 프로그램 개발자 추적 및 단속과 신고 포상 제도 도입 등을 통한 강력한 부정행위 제재를 통해 공정성을 회복하고, 관심사가 일치하는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온라인 대회 참여 성과를 자랑하는 등의 SNS 커뮤니티 기능 강화도 이뤄진다.

스페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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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의 전하웅 팀장은 “스페셜포스가 2004년 오픈 베타 시작, 1500만명의 회원수, 최대 13만명의 동시 접속자수, 금강산 게임대회 개최 등 그동안 최고의 FPS 게임 자리를 지켜온 것은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강력한 부정행위 제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 대회 등을 통해 앞으로도 스페셜포스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참여한 게이머들은 발표회 종료 후 진행된 이벤트 게임 대회를 통해 신규 모드를 체험해보고 신규 모드의 향상된 그래픽과 새로운 게임 방식에 만족감을 표했다.

다만, 아직까지도 완벽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핵 및 어뷰징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처 방안이 공개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표했으며, 새로운 콘텐츠 추가도 좋지만 게이머들이 지적하는 문제에 대한 빠른 피드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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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 측은 핵과 어뷰징을 완벽하게 막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보다 강화된 시스템과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불만 사항을 계속해서 줄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 들은 오는 5월 22일 해적모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게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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