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MBC게임 캐스터 김철민, 온게임넷 프로리그로 컴백

과거 MBC게임에서 e스포츠 중계의 간판으로 활동하던 김철민 캐스터가 온게임넷 프로리그로 돌아온다.

김철민은 MBC게임의 대표 캐스터로 MSL, 프로리그 등 MBC게임의 주요 e스포츠 리그들의 중계를 담당했다. 위암으로 인한 투병생활로 잠시 방송 활동을 쉬었던 적은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현장으로 복귀해 많은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김철민 캐스터는 온게임넷에서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SF2 프로리그'를 각각 1회씩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김철민 캐스터의 목소리는 5월 20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를 통해 처음 소개된다.

온게임넷 관계자는 "다채로운 중계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김철민 캐스터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캐스터들의 유쾌한 목소리가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민 캐스터는 "잠시 방송계를 떠나있던 동안에도 e스포츠에 대한 생각을 한 시도 접은 적이 없다"며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온게임넷에서 최고의 중계로 보답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일(일) 낮 12시에 개막하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개막전에는 김철민 캐스터를 포함한 온게임넷 네 명의 캐스터가 총 출동할 예정이다. 1부는 전용준, 이승원, 김정민 조합이, 2부는 김철민, 박태민, 김정민 조합이 진행을 맡으며, 3부는 정소림, 이승원, 김정민 조합이, 마지막 4부는 성승헌, 유대현, 이승원 조합이 진행을 맡는다.

김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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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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