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2] 감마니아, 액션 대작 '코어 블레이즈' VIP 체험회 개최
감마니아는 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미디어 대상 VIP 체험회를 개최하고 자사에서 개발 중인 액션 온라인게임 '코어 블레이즈'의 최신 버전을 선보였다.
'코어 블레이즈'는 '언리얼 엔진 3'를 이용해 개발된 액션 온라인게임으로 콘솔 스타일의 전투와 게이머들 간의 협동, 다양한 콘텐츠의 탐색이 특징이다.
이번 체험회는 '전투' '협동' '탐색'이라는 '코어 블레이즈'의 특징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난 감마니아 게임쇼 2011에서 볼 수 없었던 마을과 필드 전투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버전에서는 게임의 UI가 한층 깔끔하게 정리되고 카메라의 시점과 효과음 등이 조금 더 다듬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게임 안에서의 시간과 날씨, 지형 등 다양한 환경 변화를 통해 극대화되는 전투의 경우의 수와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전략적으로 진행되는 전투의 다양성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체험회의 마지막에는 동일한 시간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힘을 합쳐 강력한 보스인 '도로귀'와 '가짜 산신'을 물리치는 레이드 미션이 장식했다.
새롭게 등장한 보스몬스터인 '도로귀'는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잔인한 요괴로 끔찍한 저주를 받아 나무 껍질 안에 몸과 영혼이 분리돼 있으며, 탐욕스런 외발 귀신이 산신의 몸에 들어간 '가짜 산신'은 강력한 공격력과 방어력을 자랑한다.
감마니아의 한 관계자는 "'코어 블레이즈'는 감마니아가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로 오는 2013년 출시를 위해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서사적인 게임 진행과 무궁무진한 탐험을 중심으로 한 '코어 블레이즈'는 액션 온라인게임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코어 블레이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감마니아 관계자 질문 & 답변 >
Q. 이번 시연 버전의 특징은?
A. 지난 감마니아 게임쇼에서는 던전 내부 플레이를 선보였다면 이번 버전에서는 마을과 필드를 집중 소개했다. 이 게임은 마을과 필드 그리고
던전을 통해 다양한 모험를 펼쳐가는 게임으로 우리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Q. 현재 개발 완성도는 어느정도라고 보면 되나?'
A. 현재 기본적인 틀은 90%정도 완성돼 있으며, 앞으로는 게임을 다듬는 과정에 몰두할 것이다.
Q. 보스 몬스터의 경우 고정된 공략법이 존재하나?
A. 각 보스마다 약점이 있어 아이템이나 마법 등을 이용해 집중 공략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각 직업마다의 특성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고정된 공략법이라고 하더라도 전혀 다른 상태로 반영될 것이다.
Q. 진행 난이도가 조금 높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수준으로 유지되나?
A. 이번 버전 체험 특성상 조금 높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협력이 강조된 게임인 만큼 완성된 버전에서는 보다 편하게 전투를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