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 동물 친구들이 펼치는 서커스 '마다가스카: 조인 더 서커스'

최근 자사 애니메이션 관련 게임 앱들을 꾸준히 출시 중인 드림웍스가 새로운 게임 앱을 선보였다. 바로 지난 6일 국내에서도 개봉된 극장용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를 주제로 한 소셜 게임 '마다가스카: 조인 더 서커스'가 그 주인공.

자신들이 살던 동물원으로 돌아가기 위해 유럽의 서커스단과 펼치는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이 게임에서는 사자 알렉스, 얼룩말 마티, 하마 글로리아, 기린 멜먼 등 '마다가스카' 시리즈로 친숙한 뉴요커 동물들이 다른 동물들과 함께 한바탕 서커스를 펼치게 된다.

게이머는 서커스의 운영자가 돼 네 주인공들은 물론 애니메이션의 주요 등장 동물들이 요청하는 대로 서커스 행사장에 각종 시설물을 지어 방문객을 늘려야 하며, 방문객들로부터 돈을 받아 또 다른 건물을 지어나가게 된다.

지을 수 있는 것들로는 상점과, 놀거리, 음식점, 공연무대, 데코레이션 등이 있으며, 처음에는 지을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지만 레벨이 올라가면 점차 잠겨있는 건물들이 풀리며 보다 많은 건물들을 지을 수 있다.

또한 레벨이 높아지면 서커스가 열리는 공터를 확장해 보다 많은 건물을 설치할 수 있으며, 게임 진행 중에 한 번 지은 건물은 위치를 바꿔가며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도 있다.

서커스장에는 주요 동물들이 방문객들과 함께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을 터치하면 각각 캐릭터의 고유의 인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이들과 함께 등장하는 쓰레기를 터치해 처리하면 게임 머니를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맵의 가장 중앙에 있는 서커스 천막을 클릭하면 마티를 대포로 발사해 천막 위에 떠있는 풍선들을 수집하는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러 개의 맵으로 구성된 이 게임은 지정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풍선을 수집하는 방식의 게임으로 풍선 수집에 영향을 끼치는 스프링 보드가 각 맵마다 다른 곳에 위치해 있어 이를 잘 파악해 핀볼과 같은 방법으로 풍선을 수집하면 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아쉬운 부분을 들자면 게임을 진행함에 있어 대부분의 건물이 캐시인 바나나가 있어야 지을 수 있는데 단순히 건물들의 수금만으로는 캐시를 얻을 수 없어 진행이 느리다고 생각이 들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초반 퀘스트 중 글로리아가 주는 'Ticket Taker'라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2~3개의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수준의 캐시가 보상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만회를 할 수 있으며, 이후 인내심을 가지고 퀘스트를 하나씩 완성시켜 가다보면 추가 캐시 구매를 최소화 하고서도 다양한 건물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마다가스카: 조인 더 서커스'는 '마다가스카'의 팬이나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를 재미있게 감상한 게이머들에게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자신만의 서커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게임이다.

'마다가스카' 시리즈를 사랑하는 게이머라면 '마다가스카: 조인 더 서커스'를 통해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신나는 서커스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마다가스카: 조인 더 서커스'는 iOS 앱스토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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