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2012, 캐릭터업계 "정품을 애용합시다!"

(사)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Korea Culture Contents Licensing Association, 이하 KOCLA)가 지난 7월18일부터 7월2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2012에서 캐릭터 상품 정품 이용에 앞장섰다. 행사장 A관 메인부스에 대규모 정품사용홍보관을 전시하며 정품 사용을 권장하고 나선 것.

나날이 늘어나는 불법복제품으로 인한 여러 피해를 방지하고, 소비자에게 정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로보카폴리 숨은 정품 찾기''정품-불법복제품 특별존''불법복제품 단속 영상-사진전''정품 구별 안내''정품 서약관' 등의 전시행사가 진행됐다. 또 '정품사용 지킴이 임명''정품사용 서명 및 서약서 작성(서약나무 꾸미기)' 등의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개막식이 진행된 첫 날에는 특허청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캐릭터산업 육성과 보호를 위한 업무협력약정식’이 진행되어 향후 불법복제품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데 있어 제도적인 장치마련을 위한 시발점이 되어 더욱 뜻 깊은 전시가 됐다.

행사장 내 전시관을 방문한 아이들은 정품을 구분하기 위한 다채로운 방법을 유심히 살펴보았고, 서약서 작성 등을 통해 정품 사용을 다짐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 정품사용홍보관에는 7월18일에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2012 홍보대사인 '나인 뮤지스'가, 7월 21일에는 유명 걸그룹인 '티아라'가 방문해 행사를 돋보이게 했으며, 정품사용홍보관 옆쪽 KOCLA 파빌리온에는 디바인웍스, 씨알존, 씨엘코엔터테인먼트, 애니밍, 엔싹엔터테인먼트, 코콘그룹 6개사가 참가해 기업홍보 및 라이선싱 비즈니스를 진행했다.

한편,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2012의 공동주관사가 모인 주관사관 전시에서 KOCLA는 작년 국정감사에서 '마시뽀로' 등의 불법복제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한 이화수 의원, 전병헌 의원 감사패 증정과 '로보카 폴리'의 불법복제품을 적발한 '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감사패 증정사진 등을 중심으로 라이선싱 비즈니스 워크숍 및 간담회, 공청회 등의 참석사진 등 다양한 협회 활동사진을 전시하여 참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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