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아키에이지, 새로운 세계를 체험하라

송재경 대표가 꿈꾸는 새로운 MMORPG 세상, 아키에이지의 5차 비공개테스트가 시작됐다.

이번 테스트는 새로운 콘텐츠와 분위기로 4차 테스트와 확연하게 달라진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퀘스트 동선 및 커스터마이징도 강화되어 오픈베타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볼 만하다.

아키에이지는 다양한 능력을 바탕으로 100가지가 넘는 직업군을 구성할 수 있다. 다만 능력치 선택과 능력치별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지난 테스트까지 어렵다는 평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 5차 테스트에서는 시작할 때 한 가지 능력을 선택하고 5레벨 이후 한 가지, 10레벨에 마지막 능력을 선택하도록 변경됐다.

이로서 사용자들은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키워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능력에 따른 전투 기술도 자동으로 올라 보다 간편하면서도 쉽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게 됐다.

전투 모션과 타격감은 4차에 비해 향상되었으며, 타격 효과나 상태 이상이 몬스터와 캐릭터에 적용되어 직관적인 확인이 가능해졌다. 또한 새로운 몬스터와 장비 등으로 전투 관련 콘텐츠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메인 퀘스트가 게임에 적용됐다. 메인 퀘스트는 기존 퀘스트와 색에서 부터 구분할 수 있도록 차이를 두었으며, 퀘스트는 말풍선에서 시네마틱 연출로 가독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주거 공간을 위한 '신기루섬'을 추가했으며, 3개의 인스턴스 던전도 첫 선을 보인다.

이외에도 경매장, 재판 기능, 세금 등 커뮤니티와 경제를 위한 콘텐츠로 하나하나 마련하며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이번 5차 비공개테스트 역시 테스트라는 목적에 맞춰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전망이다. 그래픽 품질 개선을 위해 크라이엔진3로 그래픽을 업그레이드 했지만 아직 32비트에서 완벽하게 최적화가 되지 않은 만큼 테스트 기간 중 개선작업도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보금간 테스트가 진행되는 만큼 기존에 존재했던 전장과 공성전 콘텐츠는 제외됐다.

이번 5차 비공개테스트는 8월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키에이지 홈페이지(http://www.archea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