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아시아 최강자는 누구?' 블리자드, 10월 상해서 대회 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중국의 넷이즈(NetEase Inc.)와 함께 중국 상하이에서 오는 10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아시아 파이널을 주최한다고 금일(22일)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의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아시아 파이널은 지난 2010년 상하이 엑스포가 열렸던 엑스포 부지 내 바오스틸 스테이지(Baosteel Stage)에서 열린다.
스타크래프트2 WCS 아시아 파이널은 11월 상하이에서 글로벌 파이널이 열릴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에 앞서 가장 흥미진진한 스타크래프트2 대회가 될 전망이다.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과 더불어,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글로벌 파이널도 함께 열린다.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적으로 30개 이상의 국가별, 대륙별 대회를 거쳐 25개국 이상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올해의 가장 큰 e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한국, 중국, 대만, 그리고 동남 아시아에서 모인 아시아 최고의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은 더블엘리미네이션(double elimination) 방식으로 진행되는 아시아 파이널에서 총 미화 6만 달러(USD $60,000)의 상금과 아시아 챔피언이라는 칭호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아시아 파이널에 참가하는 32명의 선수에는 한국 대표로 선발된 10명, 중국 대표 10명, 대만 대표 9명, 동남 아시아 지역 대표 2명, 그리고 싱가포르 챔피언 1명이 포함된다.
아시아 파이널 상위 6명의 선수들은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 직행 시드를 받은 한국, 중국, 대만 WCS 챔피언들과 함께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에 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아시아 파이널에 참가할 한국 내 최강자 10명을 선발할 한국 대표 선발 결승전은 8월25일 토요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WCS 티셔츠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스타크래프트2 WCS 한국 대표 선발전 기간 중 응모권을 작성한 팬들 중 2명을 추첨하여 오는 11월에 열리는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권이 증정된다.
스타크래프트2 WCS 아시아 파이널은 국내에서 곰TV 및 온게임넷을 통해서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