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기대작 으뜸' 아키에이지 글로벌 성장 가능성 높여
5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 중인 아키에이지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이번 5차 비공개테스트를 국내외 게이머들과 함께 진행했는데, 그동안 관심있게 지켜보던 해외의 게이머들이 게임을 체험한 후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
모집된 13만 여명 중 실제 게임에 참여한 10만 여명의 국내 테스터들은 전반적으로 "지난 테스트에 비해서 향상된 완성도로 향후 OBT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게임 내 수월한 퀘스트 진행을 위해 NPC(Non Player Character)의 위치를 좀 더 상세히 표시해 달라"는 등 다양하고 세심한 피드백을 회사 측에 전달했다.
해외 게이머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동안 지속된 테스트 중 언어 장벽에도 불구하고 해외 게이머들은 서로 힘을 모아 한국 연합세력과 맞붙기도 하고 러시아인으로만 구성된 원정대(게임 모임 단위)는 서버 내에서 최초로 영지를 선포하는 등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번 CBT5에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참가했다는 마크 윌헬름(Mark Wilhelm) 씨는 "아키에이지는 서구에서도 보기 드물게 높은 자유도가 있어 매력적이다. 다만 초반에 이어지는 튜토리얼 퀘스트를 잘 수행하는 것이 아키에이지의 풍성한 후반부 콘텐츠를 잘 즐길 수 있는 비결"이라며 게임의 특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아키에이지는 CBT5를 기점으로 북미 유수 게임 전문 웹진인 MMORPG.com에서 기대작 1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社의 길드워2에 이어 기대작 2위를 기록해온 아키에이지는 길드워2의 북미/유럽 출시와 함께 랭킹에서 빠진 길드워2의 바통을 이어 출시 전 기대작(Development) 1위 자리를 차지했다.
MMORPG.COM 측은 "아키에이지는 천천히 그러나 매우 인상적인 수의 팬들을 모아 MMORPG 기대작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 게임 속에선 당신이 가고픈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할 수 있으며, 원하는 모습의 캐릭터가 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11개의 아키에이지 해외 팬사이트가 추가로 생겨 미국, 러시아, 독일, 헝가리, 스웨덴, 이탈리아 등 총 11개 국가, 20여 개 팬사이트가 게이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키에이지 홈페이지 (www.ArcheAge.com), 페이스북 (facebook.com/ArcheAge.XLGAMES)이나 엑스엘게임즈 트위터(https://twitter.com/#!/xlgame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