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샤의 아틀리에 가이드 - 본편 05 니오 구출까지
아샤의 아틀리에로 돌아가서 광화의 결정을 조합하자. 재료는 키 아이템으로 미리 준비된 상태다. 조합 후엔 이벤트가 발생하며 이때부터 아샤의 아틀리에 후반부에 들어섰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제 월드맵으로 나가 필츠베르크로 귀환하려하면 마른 계곡에서 어니와 만나 슬러그들이 각지에서 출몰하고 있단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지금까지 변이를 일으키지 않았던 필드 중 답파했던 필드들에서도 변이가 일어난다(아직 답파하지 않은 필드는 답파 후 자동으로 변이 진행).
리젠강그에 도착하면 소문대로 각지에서 출몰한 슬러그들과 강제 전투 발생. 이 전투를 못 이기면 다음 스토리 진행 자체가 불가능하니 미리 전투 레벨을 쌓는 편이 좋다. 전투 레벨 40전후면 충분. 승리 후엔 리젠강그 중층으로 향하여 포트레스와 보스전을 치러야 한다. 장기전으로 이어지기 쉬우니 HP, MP 회복 아이템을 잔뜩 준비하고 빙, 뇌속성 공격 아이템을 챙기자. 포트레스는 물리속성, 염속성에 내성이 있다. 화속성 위주인 윌벨은 제외하기를 추천. 마침 리젠강그이니 파티에 윌벨이 있으면 레지나와 교체하자. 레지나 역시 속성이 불리하긴 한데 윌벨보단 낫다.
포트레스는 기본적으로 에네르기 포탄을 사용하여 타임형 공격을 한다. 주기적으로 대미지가 들어오므로 이쪽도 타임형 회복 아이템과 공격 아이템으로 맞대응하자. 또한 포트레스는 같은 범위 공격이 많아 어택커 한 명(린카 추천)과 보조인원 두 명으로 패를 나눠서 백어택과 커버 등 액티브 커맨드를 적극 활용하는 편이 좋다. HP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 포트레스는 파이널 차지를 사용하여 이때부터 1턴 2회 행동을 시작하니 이때는 빠른 공격이 필요하다. 전체공격 파이널 버스트는 일종의 필살기이므로 발동할 때 회복을 전담할 아샤를 최우선으로 보호하자. 슬러그 특공이 붙은 아이템을 사용한다면 공격이 항상 크리티컬이 터져 난이도가 내려간다. 승리하면 참고서 '금서 녹톨'을 얻고 트로피 '육지를 다스리는 자'를 딴다.
포트레스를 물리치고 리젠강그를 나가려 하면 이벤트로 키스그리프와 함께 이번관으로 자동 이동한다. 이 이벤트에서 슬러그 발신기의 조합식을 얻으며 이벤트가 끝나면 드디어 키스그리프를 파티 일행으로 맞이할 수 있다. 초기 레벨 42를 자랑하는 강력한 아군이고 나중 이벤트를 위해 지금 파티에 들여놓자. 이렇게 린카와 키스그리프를 파티를 넣으면 최종 보스까지 잘 써먹을 수 있다. 키스그리프를 파티에 넣으면 가장 먼저 부단의 목음림으로 향하자. 목표 '인류의 악의'가 발생하면서 필드 '스타인 페더'가 나타난다. 지금 당장은 갈 수 없지만, 후반을 위해선 반드시 거쳐야 할 곳.
필츠베르크로 돌아가면 바로 슬러그 발신기부터 조합하자. 조합 후엔 일정 시간 필츠베르크에서 머물며 키스그리프를 기다려야 하는데 이 때 품평회를 시작으로 각종 의뢰와 이벤트를 챙기면서 조합한 아이템 종류를 늘려 놓자. 미리 연금술 레벨을 올리고 조합한 아이템 종류를 늘려야 후반에 할 작업들이 편해진다. 최종보스전을 대비해 HP 및 MP 회복 아이템과 강력한 물리 공격 아이템을 제작해 놓는 것도 추천.
이렇게 필츠베르크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면 니오를 만나는 이벤트와 함께 키스그리프가 찾아온다. 이제 월드맵으로 나가면 이그드라실이 열리며 여태껏 해온 것처럼 이그드라실을 시작으로 이그드라실-꽃의 오솔길, 이그드라실-꽃의 문을 답파해 나가면 최종보스 '이그드라실'과 싸울 수 있다.
그전에 이그드라실-꽃의 오솔길 보물상자에서 참고서 '시조의 조합체계'를, 이그드라실-꽃의 문에서 좌측 구석(니오가 나타나는 문 앞에서 좌측으로 샛길이 나있다. 얼핏 넘어가기 쉬움) 보물상자에서 장비품이 '불사조의 팔찌'를 꼭 챙기자.
이그드라실은 강력한 공격력과 상태이상 발동을 주 무기로 삼는 동시에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MP 대미지를 선보여 스킬 사용이 어려워진다. 그러나 미리 아샤가 준비한 MP 회복약을 잘 사용하면 걱정 없다. 키스그리프의 액티브 커맨드엔 MP회복이 있기 때문에 포트레스처럼 두 패로 나뉘어 홀로 공격을 전담할 린카에게 MP 회복을 전념할 수도 있다. 명색에 연금술사면서 아이템 하나 못 쓰는 키스그리프이지만, 자급자족으로 MP를 회복하면 그럭저럭 싸울 수 있다. 아샤의 방패용으로 쓸 수도 있고. 그러나 한 번 키스그리프나 린카가 전투불능에 빠지면 전황이 급격히 기우니 HP 관리에 신경을 쓰자. 또한 필살기는 아끼지 말고 사용하자. HP가 절반 이하일 때 400 넘는 HP를 회복하니 미리미리 필살기를 사용하고 미리미리 필살기 게이지를 채워서 한 번 더 사용하는 쪽이 낫다. 마지막으로 내성 있는 속성 공격보단 내성 없는 물리속성 혹은 무속성 공격을 추천한다.
참고로 아샤의 액티브 커맨드는 찾기만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이그드라실과의 전투 및 소수의 보상(의뢰&마지막 품평회 우승)으로만 얻는 소재 아이템 '시간 지킴이 꽃'을 얻기 때문이다. 이 시간 지킴이 꽃이 없으면 아예 조합이 불가능한 아이템도 있므로 다다익선이다.
이그드라실을 물리치면 드디어 니오를 구출하면서 메인 스토리의 유일한 목적을 달성한다. 여기까지만 오면 배드 엔딩은 나오지 않으니 안심. 이제 지금까지 니오를 구하기 위해 겪었던 여정들이 다이제스트로 흐르면서 아샤의 아틀리에로 돌아온다. 이후 아틀리에 BGM이 바뀌고 필드 아틀리에 앞에 위치한 나무통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 대사가 나온다. 또 아틀리에 앞 우측 그네에선 아틀리에 BGM을 보컬로 바꿔주는 소녀가 등장한다. 메인 스토리는 이것으로 끝이며 남은 건 1회차에서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들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간 소모를 대폭 줄여주는 전이의 날개를 가장 먼저 조합하자. 이 아이템이 있으면 호룬하임, 리젠강그, 아샤의 아틀리에, 필츠베르크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