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중소 모바일 게임사 직접 찾아가 봐 드립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이하 한콘진)이 개인 및 소규모 개발사의 모바일게임 개발 지원을 위해 전국의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찾아가는 신규 서비스를 준비한다.
'찾아가는 모바일게임 컨설팅'이라는 이름의 이번 서비스는 모바일게임 기획, 서비스에 고심하는 중소기업과 게임동아리, 개인 개발자를 방문해 개발 중인 모바일기기용 게임에 대한 기획, 디자인, 유료화모델, 수익성, 시장성 등을 심층 상담해주는 것이다. 멘토가 되는 것과 같다.
또 이번 사업의 컨설턴트로는 게임빌(대표 송병준), 컴투스(대표 박지영), 픽토소프트(대표 김세훈)의 전문 인력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지난 8월에 컨설팅을 받은 비트망고社의 강대길 과장은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놀랐다"며 "전문가로부터 훨씬 더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어 게임 업그레이드에 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콘진은 9월부터는 전국에 있는 지역별 콘텐츠 관련 12곳 진흥기관들과 연계해서 접수, 모집, 장소 제공 등의 협조를 받아 전국에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컨설팅은 소규모 개발사와 대학동아리, 개인개발자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publishing@kocca.kr)하면 컨설팅 장소 및 일정 등을 개별공지 해준다. 문의전화는 (031-8016-3090) 이다.
한편, 한콘진이 올해부터 운영 중인 '모바일게임 온·오프라인 무료 상담' 또한 이용자들의 호평 속에 총 162건의 온라인 컨설팅이 이루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