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과 대전의 재미가 가득한 모험대륙, '드래곤빌리지'로 오세요

동명의 유학생 전문 교육사이트 통해 교육 사업을 진행 중인 하이브로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사업에 진출하며 처음으로 선보인 게임인 '드래곤빌리지' (약칭 '드빌')는 환상의 생물 드래곤을 주제로 한 롤플레잉 스타일의 육성 게임이다.

이 게임은 6,500만년 전 지구 유카탄 반도에 떨어진 운석으로 인해 쥐라기 시대가 막을 내렸지만 후일 우연한 계기로 드래곤들의 알이 발견된다는 설정과 함께 시작된다.

게이머는 드래곤의 알을 부화시켜 3단계에 걸쳐 진화시킨 다음 다양한 몬스터들을 물리치며 악의 세력을 막고 마을을 보호해야한다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게이머는 불, 물, 바람, 땅 속성의 드래곤 중 한 종류의 알을 받아 이를 부화시키게 되며 각각의 드래곤은 공격 패턴부터 먹이까지 제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종류에 따라 저마다의 육성 패턴을 가지고 있다.

드래곤의 성장을 위해서는 5레벨 단위로 구성돼 있는 필드에 도전하게 되는데, 난이도는 몬스터의 레벨과 능력치가 랜덤하게 등장해 같은 레벨대의 몬스터를 만나도 조금 어려운 경우가 있어 체감적으로는 조금 높은 편이다.

전투의 방식으로는 여타 육성 대전형 게임들과 같이 1:1로 롤플레잉 방식의 전투를 자동 진행해 어느쪽의 HP가 먼저 0이 되는지를 겨루게 된다. 승리하면 경험치와 골드, 그리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패배했을 경우 마을의 점술집에서 돈을 내고 회복시키거나 캐시 아이템인 치료제로 치료해줘야 한다.

또한 하나의 드래곤에는 여러 개의 슬롯이 있어 이 곳에 공격력과 방어력 HP 등을 강화해주는 보석을 끼울 수 있으며, 드래곤이 배가 고프다는 메시지를 보내면 특성에 맞는 먹이를 줘 허기를 채워줘야 한다.

하나의 필드에서 5레벨을 성장시켰을 경우 보스 캐릭터가 등장, 내가 키운 드래곤이 다음 단계로 도전할 자격이 있는지를 점검해볼 수 있으며, 드래곤이 10, 20, 30레벨을 달성하면 한 단계씩 진화하게 되며 외관 역시 귀여운 모습에서 점차 성장해 멋있는 드래곤의 모습으로 변모해간다.

필드에서 모험을 하지 않을 때에는 마을에서 모험의 준비를 하게 된다. 이 곳에서는 각 필드에서 모은 속성의 정기를 이용해 해당 속성을 지닌 드래곤의 알과 교환하거나 아이템을 구매해 모험의 준비를 갖출 수 있다. 또한 상처를 입은 드래곤을 치료해주거나 대인전을 즐길 수 있는 콜로세움 역시 마을에 준비돼 있다.

이렇게 성장한 드래곤이 30레벨까지 성장하면 첫 번째 스토리를 마치고 두 번째 스토리의 무대인 던전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이 두 번째 스토리에서는 드래곤을 멸종시키기 위해 몬스터들이 훔쳐간 드래곤 동상을 되찾고자 몬스터들이 우글대는 던전을 모험한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으며, 이 던전에는 20여종의 몬스터와 강력한 보스 G스컬이 게이머와 드래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 던전에는 드래곤 동상과 같이 몬스터들이 훔쳐 쌓아놓은 희귀보석들이 많이 있어 던전의 몬스터들을 물리치면 보다 많은 경험치와 골드를 획득할 수 있으며, 보스 몬스터를 물리쳤을 경우 던전에서만 얻을 수 있는 최고급 아이템도 손에 쥘 수 있다.

한편 지난 25일 업데이트를 통해 '드래곤빌리지'의 세 번째 스토리인 '악의 부활'편이 추가됐다. 여기서는 모든 일의 근원이 되는 유카탄 반도에 고대의 악이 부활하고 게이머가 의문의 조력자 누리와 즈믄의 도움을 받으며 이를 막기 위한 새로운 모험에 나선다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콘텐츠들이 대거 추가됐다.

특히 던전 시스템을 개편해 새로운 모험의 재미를 만끽하도록 했으며, 게이머들이 직접 그린 드래곤들을 새로운 드래곤으로 탄생시켜 게임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점, 그 동안 그 용도를 알 수 없던 드래곤 카드를 이용한 조합 시스템 등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드래곤빌리지'는 아주 새로운 장르는 아니지만 잘 알려져있는 육성 배틀 스타일의 모험 게임에 자신만의 특징을 강조한 드래곤과 전투 시스템, 콘텐츠들을 더하며 게이머들이 보다 다양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가볍게 즐길 게임을 찾는 게이머라면 오랜 시간 즐길 필요 없이 짧은 시간 동안 짬짬이 나의 드래곤을 길러 다양한 모험을 떠날 수 있는 '드래곤빌리지'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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