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의 국가대표는 누구? 'IEF LOL 국가대표 프로팀 선발전' 성황리 개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월드챔피언 쉽으로 LOL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LOL의 한국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IEF 2012 LOL 국가대표 프로팀 선발전'이 6일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LOL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LOL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 16강 진출 팀이 참가 했으며,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아주부 블레이드, 제닉스 스톰, MVP 블루, CJ 엔투스, CSG, 템페스트 등 6개팀이 A조, B조로 나뉘어 3판 2선승제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LOL을 대표하는 프로팀 답게 역전과 역전이 계속되는 치열한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최종 결승에 진출한 팀은 이번 대회의 우승후보로 꼽힌 아주부 블레이드와 지난 대회보다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MVP 블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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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3선승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1, 2세트를 아주부 블레이드가 내리 승리하며 쉽게 결판이 나는 듯했으나 3세트 절묘한 팀워크를 보여준 MVP 블루가 승리를 따내며 역전의 발편을 마련했다.

하지만 4세트 아주부 블레이드의 '캡틴 잭' 강형우와 '러스트보이' 함장식 콤비가 빛을 발하며 17:7의 킬 스코어로 승리를 따내 최종 스코어 3:1로 아주부 블레이드가 'IEF 2012 LOL 국가대표 프로팀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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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아주부 블레이드는 오는 11월2일 중국 무한에서 개최되는 IEF 2012 그랜드 파이널의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LOL 국가대표 선발전에 앞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1위를 차지한 류재현 선수를 필두로 이수형, 도유현, 서태희 선수가 IEF 파이널의 한국 국가대표로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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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워크래프트3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한 이종석 선수와 2위 김성식, 3위 노재욱 선수가 한국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으며, 개인사정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하게 된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박준 선수가 차 순위 시드를 부여 받아 함께 국가 대표로 활약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시상을 맡은 신광오 IEF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 선수들 모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며, "중국 무안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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