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게이머들 90% 소셜게임 시작한지 하루만에 "안 해!"
일본의 게임 웹진 인사이드 게임(http://www.inside-games.jp)은 미국의 조사 전문업체 플레이모믹스(Playmomics)의 조사를 인용해 소셜게임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보도했다. 소셜게임을 새롭게 시작한 다음날에 같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의 수가 10.4%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소셜게임 이용자 중 처음 시작한 게임을 다음 날에도 즐기는 이의 비율은 10.4%로 하루만에 89.6%의 사용자가 게임에서 이탈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용자 이탈률은 2일째 접어들면서 급격히 감소해 2일째에는 2, 3일째에는 1.1%가 감소하고, 4일 이후에는 1% 미만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처음 게임을 시작한 이후 10일 이상 게임을 계속 하는 이는 4.5%라는 것이 플레이모믹스의 조사 결과 드러났다.
또한 일주일 중 소셜 게임을 가장 많이 즐기는 날은 월요일과 화요일, 가장 즐기지 않는 기간은 금요일로 드러났다. 하지만 게임 플레이 시간과는 별개로 아이템 구매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날 역시 금요일인 것으로 드러난 점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