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유명개발자 송재경-시드마이어 "문명 온라인, 컨셉 및 방향성 2년간 고민"
MMORPG 아키에이지를 개발 중인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와 문명 시리즈의 개발자 시드마이어가 근 2년 여간 문명 온라인(가칭)의 개발 컨셉 및 방향성에 대해 고민을 진행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은 북미의 한 매체를 통해 '문명 온라인(가칭)'이 개발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2010년부터 파이락시스社의 시드마이어의 문명 시리즈를 온라인(MMO)化한 '문명 온라인(가칭)'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PC게임 문명시리즈 개발자인 시드마이어(Sid Meier)와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는 2년여에 걸쳐 북미의 뉴욕 등에서 만나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문명 온라인(가칭)'의 개발 컨셉과 방향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게임은 한국의 엑스엘게임즈와 미국 테이크 투(Take Two; 파이락시스 社의 모회사)의 공조 아래 순조롭게 개발 중이며 게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상반기 공개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엘게임즈 관계자는 "양사의 계약에 따라 그동안 외부공개가 어려웠던 점 양지 바라며 최선을 다해 개발에 진력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