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니아, 한국 시장에서 게임 사업 철수
여러 지사에 대한 꾸준한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는 대만의 게임업체 감마니아가 한국 시장에서 게임 사업 철수를 선언했다.
감마니아코리아는 오는 11월 30일을 기해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연희몽상과 주신전기의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또한 감마니아코리아의 직원 대다수 역시 올해를 마지막으로 회사를 떠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서비스 종료와 정리해고 이후의 감마니아코리아는 최소의 인력만 남아 법인을 유지하고 한국연락사무소의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감마니아코리아는 거상, 에버퀘스트2 등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활동을 펼쳐왔으며, 웹게임과 모바일게임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지만, 연이은 실적악화로 인해 국내시장에서 철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