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게임 체질개선 중' 조이맥스, 3분기 실적 66억원 매출

조이맥스(대표 김남철)는 7일 2012년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2012년도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66억 원, 영업손실 10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로스트사가의 인도네시아 매출 약진이 두드러지며 로스트사가 매출이 전분기 대비 23% 성장했고, 이는 조이맥스 총매출이 전년 동기비 11% 상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조이맥스는 모바일 게임 신규개발인력 채용과 2012년 4월에 인수한 캔디팡의 개발사 ‘링크투모로우’를 비롯해 역시 올 4월 ‘피버스튜디오’, ‘리니웍스’ 인수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약 1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4분기부터는 탄탄한 라인업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4분기에는 역대 최단기간 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국민게임 캔디팡에 이어, PC온라인 실크로드 온라인을 계승한 실크로드 워가 매출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2013년에는 나이츠 오브 실크로드로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 넘는 혁신적인 게임을 선보이고, 더불어 지난 4월에 인수한 ‘리니웍스’와 ‘피버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두근두근 레스토랑과 에브리팜 두번째이야기를 포함한 미니게임 수종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이맥스의 김남철 대표는 "앞으로 출시되는 모바일 게임들이 조이맥스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4분기부터 조이맥스가 보유한 수준 높은 신작게임들의 매출 가세로 본격적인 실적 호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이맥스는 11월 8일 개최하는 지스타 2012에서 나이츠 오브 실크로드, 실크로드 워와 자회사의 두근두근 레스토랑, 에브리팜 두번째 이야기, 아이언슬램 등의 모바일 신작 게임들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조이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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