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신, 진짜 '감독' 경험 시키는게 최고의 경쟁력

“야구 게임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지만 자신 있습니다. 진짜 야구 감독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주력 게임 중 하나인 야구의신이 지스타2012에서 성공을 다짐했다. 야구의신은 지스타 야외무대에 단독 부스로 출전했으며, 베이스볼 모굴 엔진을 활용한 사실적인 시뮬레이션 경기와 기아자동차 K3를 건 파격적인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야구의신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 송근욱PD는 “방대한 정보와 실시간 개입으로 실제 야구 감독에 가장 가까운 체험을 선사하는게 야구의신의 최고 강점”이라며 “초보자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개선하고 있으니 내년 상반기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이창열 사업부장은 “야구 게임이 많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경쟁이 두렵지 않다”며 “가장 기본이 충실한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기억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Q : 올해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는데 일정이 많이 늦춰졌다.

A : 경쟁작이 많은 만큼 완성도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하다보니 다소 늦춰졌다. 내년 상반기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 올해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었는데 테스터들의 반응은?
A : 방대한 정보와 사실적인 실시간 개입을 좋게 평가해주셨다. 인터페이스와 버그 요소에 대한 지적이 있어서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Q : 타 매니지먼트 게임에 비해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A : 베이스볼 모굴 엔진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만큼 타 게임에 비해 정보량이 많은 편이다. 그것을 잘 정리해서 보기 편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1차 테스트 때에는 다소 부족했다. 정식 서비스 때에는 잘 정리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세이버매트릭스 등 타 게임에 비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은 야구의신이 타 매니지먼트 게임과 차별화되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것을 사용자들에게 강요할 생각은 전혀 없다. 단지 더 상세한 데이터를 원하시는 분들에 제공하는 옵션의 개념으로 이해하셨으면 좋겠다.

Q : 야구의신과 야구의신 판타지를 동시에 서비스하는 이유가 있나?
A : 야구의신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고, 그것이 첫 번째가 야구의신 판타지다. 계속해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야구의신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판타지 리그는 국내 사용자들에게 다소 어려운 개념이긴 하지만 고정적인 팬층이 존재한다. 그리고 실제 야구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만큼 라이선스의 효과를 최고로 발휘할 수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별개의 게임인 만큼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된다.

Q : 경쟁작이 굉장히 많다.
A : 야구 매니지먼트의 기본에 가장 충실한 게임이 되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베이스볼 모굴 엔진을 선택했다. 좋은 선수 카드를 가지는게 매니지먼트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진짜 감독에 가장 근접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

Q : 스마트폰 모드에 대한 요구가 많다
A : 멀티플랫폼 환경은 당연히 준비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도 LG유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클라우스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매니지먼트 게임은 플레이 패턴이 SNG와 비슷해서 모바일 환경과 궁합이 잘 맞는다. 모바일 전담 개발팀이 구성되어 있으며, 정식 서비스 때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Q :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이라고 했는데, 포부는?
A : 이번 지스타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 감독, 작전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하고 있다. 가장 매니지먼트의 기본에 충실한 게임으로 기억되고 싶다. 정식 서비스 때에는 더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