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 지스타 통해 게임의 장벽과 문턱 낮추다

애니팡, 캔디팡, 드래곤플라이트 등 최근 가장 인기 많은 스마트폰게임들의 강점은 바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함에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10대 어린 청소년부터 40~50대의 중장년층까지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NHN 한게임은 지스타 2012에서 출시한 4개의 게임들을 바탕으로 보다 접근성 강화를 키워드로 결정하고 게임을 선보였다.

동양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아스타는 MMORPG의 파티나 전투의 불편함을 ‘지역 협동 임무’로 덜어냈다. MMORPG에서 가장 어렵고 복잡한 부분 중 하나인 파티 플레이를 지역 협동 임무를 통해 아무런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지역 협동 임무는 파티 플레이의 불편함을 없애고 해당 지역에 있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임무에 참여하고 자신의 플레이에 따라 보상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시작과 끝이란 제한이 없어 언제나 쉽고 편하게 임무에 참여하고 빠지는 것이 가능하다. 10명 이상의 많은 게이머들과 함께하는 내용도 존재하지만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많아 자신의 레벨을 올리거나 조용히 플레이 하고 싶은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아스타2
아스타2

지스타에서는 4개 지역의 지역 협동 임무가 공개되어, 향후 아스타가 지향하는 파티 플레이나 게임 플레이 방식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던전스트라이커는 조작의 어려움을 덜어냈다. 바로 패드 지원 플레이 방식을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로 선보인 것.

액션RPG 장르로 다소 하드코어 게이머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지만 개발사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다양한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스타를 통해 PC 조이패드를 사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남성 사용자들이 키보드를 사용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었지만 패드 지원 시연대에서는 여성 사용자들이 확연하게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다가 게임은 9종으로 구성된 다양한 직업의 캐릭터들이 귀여운 형태로 표현되어 여성 사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게임의 그래픽 역시 파스텔톤으로 깔끔하게 그려져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두 개의 스마트폰게임들도 사용자들에게 보다 간편한 게임 편의성을 제공한다. 2012 게임대상 모바일부분에 후보로 들어갈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은 야구게임 ‘골든글러브’와 낚시게임 ‘피쉬 아일랜드’가 그것.

우선 골든글러브는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야구게임이다. 스마트폰 야구게임은 최근 시뮬레이션 장르가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골든글러브는 게이머가 직접 캐릭터를 조종해 배팅을 하는 방식이다.

등장하는 모든 선수는 2012년 KBO 라이선스를 획득해 실제 데이터에도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골든글러브는 배팅과 투구가 쉽고 간편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야구팬들을 만족시켜주기에 충분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피쉬 아일랜드는 온라인게임으로도 성공하기 쉽지 않다는 낚시장르를 채택했지만 탄탄한 지지층을 만들어 낼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낚시게임의 가장 중요한 손맛을 살려낸 것이 호평의 이유이며, 다양한 지역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들을 찾아서 낚을 수 있는 낚시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한게임은 4개의 게임으로 지스타에 참가해 게이머들이 쉽고 편하게 참가할 수 있는 부스를 꾸몄다.

최근 한게임의 수장이 된 이은상 대표도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용자들에 보다 다가가는 서비스’를 강조하고 ‘게임이 가진 장점과 한게임의 특장점을 살린 고객 서비스’를 강조한 바 있는 만큼 2013년 한게임에서는 사용자들의 편의성에 포커스가 맞춰진 다양한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