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합병안 주총 승인, 네오위즈아이로 새출발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와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이 힘을 합쳐 네오위즈아이로 새롭게 출발한다.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은 금일(22일) 임시 주주총회를 각각 개최하고 양사간 합병계약 승인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합병회사의 사명을 '네오위즈아이(네오위즈 I)'로 확정하고,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임 사내이사로 네오위즈인터넷 이기원 대표와 네오위즈게임즈 권용길 CTO를 각각 선임했다. 네오위즈아이의 수장은 윤상규 대표와 이기원 대표가 공동으로 맡게 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가 네오위즈인터넷을 흡수합병하게 되며, 합병 비율은 1 : 0.5842697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기업의 미래 성장 가치를 극대화 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합병 비전에 주주들이 깊이 공감한 결과"라며 "합병 안건 가결로 순조로운 합병 진행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아이는 향후 멀티 플랫폼 서비스와 콘텐츠 사업을 결합하는 한편, 사업의 중심축을 모바일로 재편해 양사의 핵심 경쟁력인 게임, 음악, 소셜 등을 모바일과 연계하는 등 폭넓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 합병 소식으로 인해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는 전일 대비 7%, 네오위즈인터넷의 주가는 전일 대비 3%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