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온라인, 2년만의 신규 모드 선보인다
국내 FPS 온라인게임 시장에 ‘좀비열풍’을 몰고 온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좀비 콘텐츠와 신규모드를 선보인다.
넥슨은 금일(27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별이 빛나는 밤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점은 역시 게임에 새롭게 업데이트 될 예정인 신규 콘텐츠 ‘배틀러시 모드’에 대한 정보였다. 지난 2010년
공개된 ‘메탈아레나’ 이후 2년만에 공개되는 신규 모드인 ‘배틀러시 모드’는 FPS게임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모드이다.
해당 모드에서는 봇을 상대로 간편한 전투를 펼침과 동시에 폭탄을 설치할 수 있는 이동식 목표물을 폭파하고 호위 및 탈취하는 등 FPS게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
게이머들은 게임 내에 나타나는 죄수 이송 차량을 호위하고, 이를 위해 테러리스트의 거점에 C4를 설치해 주변 구조물을 파괴할 수 있다.
반면, 테러리스트 진영은 호송 차량의 길목을 차단하고, 차량에 부착된 두 개의 구속장치를 모두 해제해 죄수를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또한 게이머들이 6:6 대립구조를 띄는 것과 함께 양 진영에는 최대 20개의 인공지능 봇이 자리해 대규모 난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러쉬 스킬’을 이용해 게임의 양상을 한 번에 뒤집는 일발역전의 재미도 찾을 수 있다.
‘러쉬 스킬’은 매 리스폰 시 마다 단 한번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전투 시 필요한 상황을 잘 파악해 사용한다면 게임의 승패에 결정짓는 또는 뒤집는 또 다른 변수 중 하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보다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가능하며, 특히, PVP의 재미를 살리고자 하는 ‘배틀러시 모드’의 성격을 잘 대변해주는 요소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모습의 좀비 콘텐츠인 ‘좀비쉘터 모드’ 등의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된 ‘배틀러시 모드’와
‘좀비쉘터 모드’는 오는 1월 3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한편, 금일 행사에서는 게임모드에 대한 정보 공개 이외에도 게이머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미니게임과 다양한 경품 증정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