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화 선언 후 승승장구 테라, PC방 점유율 'Top 10' 노린다

게임트릭스는 지난 1월 21일부터 27일까지의 온라인게임 PC방 이용량에 따른 종합게임순위를 금일(29일) 공개했다.

리그오브레전드아 28.11%의 점유율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10위권 이내의 게임들 중 리니지와 스타크래프트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순위 변화가 없는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테라의 약진이다.

테라는 1.2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주대비 3계단 상승한 13위를 기록했다. 무료화 선언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테라가 마침내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둔 것이다.

지난 주는 전반적으로 10위권 안에 위치한 게임보다 11위~20위에 위치한 게임들의 순위 변화가 많았던 한 주였다. 테라 이외에 리니지2, 사이퍼즈,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스페셜포스 등의 작품들이 순위가 소폭 상승하며 조용한 변화를 주도했다.

이 가운데 메이플스토리(점유율 1.21%, 15위)와 피파온라인2(점유율 1.07%, 19위)는 점유율이 대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피파온라인2의 경우는 서비스 종료 선언 후에도 꾸준히 3%를 유지했지만, 서비스 종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급격하게 이용량이 줄어드는 양상을 드러냈다.

게임트릭스의 주간게임동향은 전국에 있는 17,320개의 PC방 모집단에서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4,000개의 표본 PC방을 선정하고 게임 이용과 관련된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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