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알까기를 스마트폰에서. 핑거샷RPG, 올레, 구글플레이 출시

디지털프로그(대표 노태윤)는 매직큐브(대표 하상석)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스마트폰 게임 '핑거샷RPG'를 T스토어에 이어 올레마켓과 구글플레이에도 출시했다고 금일(19일) 밝혔다.

핑거샷RPG는 일본 앱스토어 전략/RPG 부분 1위, 일본/북미 앱스토어에서 추천되어 게임성으로 NEW&Noteworthy에 올랐으며, 앱스토어 평점 5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게임이다.

게임 플레이는 터치 플레이에 특화된 알까기 방식의 턴제 시스템이며, 캐릭터를 선택해 뒤로 당겨 파워조절을 한 뒤 손을 떼면 설정한 방향으로 전진하면서, 상대방의 캐릭터들을 다 격파하거나 필드 밖으로 밀어내면 승리하게 되는 방식이다.

간단한 방식이지만, 공격력과 이동력, 방어력, 공격방식이 다르게 설정된 개성있는 유닛들은 최대 30단계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이번 올레마켓을 비롯한 안드로이드 버전은 기존 iOS유료 버전과 달리 무료로 서비스 중이며, 27개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육성 요소, 100여 개의 맵 등 풍부한 콘텐츠로 플레이 타임을 대폭 증가시켰으며, 적절한 난이도 조절과 레벨 디자인 조정으로 이전보다 훨씬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전 버전에서 핵심 콘텐츠였던 PVP 시스템을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과감히 삭제하고, 싱글 플레이 콘텐츠를 늘리는데 힘썼다.

디지털프로그 관계자는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유저들이 원하는 발전방향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마음에 보답하는 방법"이라며, "PVP시스템이 아깝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이는 유저들이 만족하는 방향이 아니었기에 과감히 버릴 수 있었다. 언제나 게임은 유저입장에서 생각하며 제작 해야 하는 것이 정답이다"라고 말했다.

핑거샷rpg
핑거샷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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