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차세대 게임기 PS4 발표 '터치 지원 듀얼쇼크4 공개'

소니의 차세대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공개됐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이하 SCEA)는 20일 오후 6시(현지 시각)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Playstation Meeting 2013' 행사를 열고 자사의 차세대 게임기 PS4를 최초로 공개했다.

SCE의 대표 앤드류 하우스는 PS4의 로고를 공개하며 "소니의 혁신적 이미지에 어울리는 기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PS4에서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PS4의 주요 스펙도 공개됐다. PS4의 CPU는 8개의 코어로 구성돼 있으며 RAM DDR5 8GB 메모리를 사용한다. 또한 저장매체는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예정이다.

전용 컨트롤러인 '듀얼쇼크4'는 기존에 최근 유출된 모습과 동일한 형태였다. 기본적인 모습은 듀얼쇼크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새롭게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전면 패드와 PS 무브 센서가 추가됐다.

SCE의 대표 앤드류 하우스는 '킬존', '인퍼머스', 'The wintness', 'DRIVE CLUB' 등의 차세대 게임들을 공개했고 캡콤, 스퀘어에닉스, UBI소프트 등의 파트너과 함께 긴밀한 관계 속에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소니는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PS4를 발매할 예정이며, 지원 타이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는 E3 2013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