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은 너프, 아이템은 대혼돈! 리그오브레전드 3.04 패치노트 공개
라이엇게임즈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AOS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3.04 패치노트를 금일(20) LOL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3.04 패치노트에서는 총 6명의 챔피언들의 스킬 및 능력치 수정과 함께 다양한 아이템들의 가격과 특성이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르반 4세', '타릭' 등의 챔피언들의 능력치가 대폭 하락된 것을 비롯해 '군단의 방패', '강철의 솔라리 펜덴트' 등의 인기 아이템들의 가격 및 성능이 대폭 수정된 것으로 알려져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패치노트로 인해 능력치 하향 이른바 '너프'를 받은 챔피언은 서포터 챔피언 '타릭'으로 '산산조각'의 피해량 감소 및 방어대비 피해량 계수가 20% 감소했으며, '황홀한 강타' 스킬의 지속 시간이 변경되는 등 챔피언의 위상이 흔들릴 만한 큰 변화를 겪었다.
또한, 각종 대회를 통해 인기 챔피언으로 거듭난 '자르반 4세'는 '데마시아의 깃발'의 추가 방어력이 삭제되었으며, '엘리스' 역시 신경독의 사거리와 피해량이 대폭 감소하여 '너프'를 받은 챔피언이 되었다.
이와 함께 이번 패치에서는 그 동안 게이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기 방어 아이템들의 능력치 하락 또는 특성이 변경된 모습이 눈에 띈다. 먼저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의 경우 가격은 1850골드로 낮아졌지만 체력이 100 감소했으며, '란두인의 예언'은 고유 특성인 공격 속도 감소가 기존 20%에서 15%로 낮아졌다.
더불어 시즌3와 함께 등장한 '룬방벽'은 가격이 하락한 대신 체력 감소와 함께 오오라 효과가 미니언에게도 적용되는 것으로 특성이 변했으며, '얼어붙은 건틀릿'은 조합비용 증가, 방어력 상승, 주문력 감소 등의 대폭적인 변화를 겪었다.
이 밖에도 '검투사 드레이븐', '인간사냥꾼 니달리' 등의 신규 챔피언 스킨 정보가 공개됐으며,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룬'의 효과 상승, 드래곤 및 내셔남작 처치 시 어시스트가 기록으로 남는 등 다양한 게임 시스템이 변경됐다.
이번 LOL 3.04 패치 정보를 확인한 많은 게이머들은 "타릭은 어떻게 하라고 이렇게 갑작스럽게 너프를 시키는 가?", "전반적으로 방어 아이템이 하락됐다 아이템 템트리를 다시 짜야겠다", "당분간 분위기를 보고 아이템을 골라야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OL 홈페이지(http://www.leagueoflegends.co.kr/News/update_view.php?idx=131709)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