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대세 입증, 애플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 독차지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의 게임 개발 엔진 유니티로 만들어진 게임들이 많은 인기를 끌면서 유니티 엔진의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상위 10개 게임중 3개가 유니티로 만들어졌다.
판콘(대표 유충길)의 헬로히어로는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못지 않은 대규모 레이드와 이용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하며, 위메이드의 손자회사 링크투모로우(대표 이길형)에서 개발한 윈드러너는 호감이 가는 그래픽과 쉬운 게임 진행으로 대중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팜플(대표 서현승)의 모바일 첫 출시작이자 엔크루(대표 김택승)가 개발한 트레이딩카드게임(TCG) 데빌메이커: 도쿄는 치밀한 스토리와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를 가미해 기존 카드 배틀 게임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유니티 엔진은 모바일이 강세를 보이는 현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개발 도구로 평가 받고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를 비롯해 다양한 모바일 운영체제에 게임을 동시에 적용시킬 수 있고, 쉽고 빠른 게임 제작이 가능하도록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장점이다.
한편 유니티 코리아는 오는 11일과1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되는 유니티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코리아 2013(Unite Korea 2013)를 통해, 유니티 및 게임 개발과 관련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모바일 게임 지식 공유 및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