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와 디펜스가 만났다. 아미워즈 디펜스2

밀리터리를 소재로 한 디펜스 게임이 최근 올레마켓을 통해 출시됐다. 그 주인공은 루노소프트의 신작 아미워즈 디펜스2. 이 게임은 몬스터좀비를 개발했던 디펜스 게임 전문 개발사 어필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아이폰으로 먼저 출시돼 100만건이 넘은 다운로드를 기록했던 인기 게임이다. 디펜스 장르가 활발한 북미 시장에서는 전체 게임 베스트 10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디펜스 장르의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판타지 소재가 많은 편입니다. 밀리터리를 소재로 한 게임은 대부분 FPS 게임에 몰려 있고요. 그런 면에서 아미워즈 디펜스2는 양쪽을 모두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루노소프트 신석우 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아미워즈 디펜스2는 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게임에서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오마하 해변, 블러디 코스트 등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등장했던 10개의 지형들을 소재로 구성된 100여개의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으며, 보병, 탱크, 장갑차 등 다양한 성능을 가진 유닛을 전략적으로 조합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유닛으로 구성된 두가지 진영 중 하나를 골라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어떤 진영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그리고 어떤 유닛 조합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같은 스테이지라도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크게 시나리오 모드와 엔드리스 모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나리오 모드는 준비된 스테이지를 차례로 클리어 하는 형태이고, 엔드리스 모드는 무작위로 골라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입니다”

신부장의 말에 따르면 게임의 흐름은 시나리오 모드와 엔드리스 모드를 번갈아 플레이하면서 얻어진 게임머니로 새로운 유닛을 개방하거나 유닛들을 업그레이드하고, 더 높은 난이도의 스테이지에 도전하는 형태다. 특히, 엔드리스 모드는 스태미너를 소모해야 플레이할 수 있지만, 시나리오 모드에 비해 많은 보상이 주어져 유닛 업그레이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고 한다. 스태미너를 모두 소진했을 경우에는 1시간에 하나씩 채워지는 것을 기다리거나, 게임머니, 혹은 결제를 통해 채울 수 있다.

“이번에 올레마켓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버전은 북미에서 먼저 출시된 아이폰 버전보다 많은 부분이 업그레이드됐습니다”

튜토리얼과 게임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설명 추가. 이번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버전이 기존 아이폰 버전과 달라진 점은 사용자 편의성 보강이다. 신부장은 이전에 출시했던 몬스터좀비에서 게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받아 그 부분을 많이 보강했다며, 카카오 게임하기로 인해 기존에 게임을 하지 않으셨던 분들이 게임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 디펜스 장르의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식상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밀리터리를 소재로 한 게임은 없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새로운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밀리터리라는 단어에서 남성 전용 게임이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지만 귀여운 캐릭터와 쉬운 조작 덕분에 여성분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미워즈 디펜스2를 통해 다양한 유닛을 조합하는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게임다운로드
올레마켓(http://market.olleh.com/appDetail?ptype=C&pid=51200013263807&LNB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