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20대20 공성전 '포화의 전장' 추가
NHN 한게임(게임부문 대표 이은상)은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중인 롤플레잉 온라인 게임 '테라'에 20 대 20 대규모 공성전을 즐길 수 있는 '포화의 전장'을 추가했다고 금일(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화의 전장은 성을 두고 공격과 수비팀으로 나누어 공방을 펼치는 공성전 형식의 전장이다. 30레벨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가 60레벨로 통일되고, 장비도 포화의 전장 전용 장비로 자동교체 된다. 아울러 스킬 레벨 또한 습득 가능한 최대 단계로 상향되고 일정량의 경험치도 얻을 수 있다.
포화의 전장은 총 2라운드 동안 양 팀이 서로 공격과 수비를 한 번씩 번갈아 진행하며, 제한 시간 내에 수호탑을 보다 빠르게 파괴 또는 더욱 많이 공격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특히 탑승 후 적군에게 넓은 범위의 피해를 줄 수 있는 공성 병기와 하늘에서 적진 내부로 침투할 수 있게 해주는 비공정도 등장해 전략의 재미를 더했다.
현재 공개된 포화의 전장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프리 시즌이며, 오는 4월 25일에 정식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다. 프리시즌은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플레이할 수 있으며, 프리시즌의 랭킹은 정식 시즌 오픈과 동시에 초기화 된다.
블루홀스튜디오 김낙형 한일라이브팀장은 "포화의 전장은 그 동안 PvP에 부담을 느꼈던 게이머들이 장비나 레벨 제한 없이 테라를 즐길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직접적인 전투 외에도 공성병기 등을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로 박진감 넘치는 승부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