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힘을 가진 영웅이 돼 ‘바포메트’를 물리쳐라 ‘에픽워리어’

픽토소프트에서 선보인 ‘에픽워리어’는 직관적인 유저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영웅을 육성하는 롤플레잉 게임의 재미와 횡스크롤 디펜스의 전략까지 녹아있는 게임이다. 특히 디펜스 게임의 틀 안에서 스토리 전투 외에도 시민 구하기, 게이트 수비전, 영웅 전투 등 4가지 전투 모드를 구현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게이트 수비전은 4줄로 구성된 게이트를 수비하고, 다양한 게이트 용병들을 활용하는 전략적 재미가 녹아 있으며, 이 같이 다양한 모드는 식상한 디펜스게임에 지친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에픽워리어’의 개발사인 블루버디는 피처폰 시절부터 모바일게임을 개발해온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개발사다. 베테랑들이 모였기 때문일까? ‘에픽워리어’는 블루버디가 스마트폰으로 선보이는 처녀작이라고 믿기지 않는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에픽워리어’의 매력에 대해 게임의 서비스하는 픽토소프트의 정상현 PM으로부터 들어봤다.

질: ‘에픽워리어’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답: ‘에픽워리어’는 악마 ‘바포메트’에 맞서 싸우는 영웅과 그의 병사들의 일대기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시스템적으로는 횡스크롤 액션과 롤플레잉 게임의 육성 시스템을 조합하고 있으며, 기존의 디펜스 게임의 개념을 벗어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많은 시스템들을 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질: 게임의 설정을 보면 기독교 세계관의 악마 ‘바포메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점이 독특한데, 이런 설정을 사용하게 된 계기는?
답: 판타지 세계의 의협심 강한 영웅과 그의 병사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키고 있어, 캐릭터성을 잘 묘사하기 위해 이와 대비되는 명확한 캐릭터를 찾다 보니 염소의 머리와 새의 날개를 가진 중세의 대표적인 악마 ‘바포메트’가 떠올라 메인 스토리의 악당으로 설정하게 됐다. 모바일게임에서야 잘 등장하지 않지만, 콘솔게임이나 온라인게임 등에서는 흔하게 등장하는 만큼 게이머 분들 중 반가워 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다.

질: 이 게임의 주요 타겟은 어떻게되는지?
답: 게임 주요 타겟으로는 판타지물을 주로 접하는 10~20대 남성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아케이드 게임이나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펜스 장르의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에픽워리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질: 게임의 분량은 어느 정도 이며, 진행 방식 및 모드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
답: 게임의 진행 방식에 따라 ‘스토리전투’ ‘시민 구하기’ ‘게이트 수비전’ ‘영웅 전투’ 등 총 4개의 모드가 준비돼 있으며, 가장 중심이 되는 ‘스토리전투’는 시나리오에 따라 100개의 스테이지가 5개 챕터로 구분돼 게이머를 기다리고 있다.

질: ‘에픽워리어’의 개발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답: 기존 디펜스 게임에서 적용되지 않았던 롤플레잉 요소나 게이트 등 다양한 시스템들을 게임 속에 잘 녹아 들어가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더욱 재미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게임 내 밸런스를 맞추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질: 비슷한 종류의 게임들과 ‘에픽워리어’를 비교했을 때 차별화 포인트는?
답: 기존 디펜스에서 시도되지 않은 롤플레잉 게임의 영웅 육성방식과 게이트를 중심으로 한 스킬 시스템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또한 기존 디펜스 게임이 순차적인 스테이지 돌파 방식이었다면 ‘에픽워리어’는 다양한 루트로 게임을 공략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질: 향후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어떤 요소들이 추가로 선보여지나?
답: 현재의 모드 외에도 새로운 모드를 선보이고 스테이지를 추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새로운 스킬과 아이템, 전반적인 레벨 제한의 상향 등 다양한 요소들의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질: ‘에픽워리어’를 즐기는 게이머에게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한 가지 팁을 준다면?
답: 먼저 새로운 클래스 병사 구입과 업그레이드는 꾸준하게 할 것을 추천한다. 또 게임의 진행이 막힌다면 영웅의 스킬과 아이템을 잘 파악해서 전투에 임하면 한결 쉬운 전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질: 마지막으로 게이머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린다.
답: 앞으로 게이머 여러분께 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에픽워리어’에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