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잼팝'은 쉬우면서도 쾌감을 만끽할 수 있는 리듬게임
모모에서 최근 출시한 '오투잼 팝'은 국내 최고의 리듬액션 프랜차이즈인 '오투잼' 시리즈의 최신 모바일버전 게임이다.
이 게임은 그 동안의 '오투잼' 게임들과 달리 한 손가락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한 조작과 다양한 소셜 요소, 그리고 독창적인 게임 시스템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노력 중이다.
그렇다면, '오투잼' 프랜차이즈의 신무기, '오투잼 팝'은 어떤 자신만의 특징과 재미 요소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모모의 정순권 이사와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오투잼 팝'은 어떤 게임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A. '오투잼 팝'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리듬액션 게임을 목표로 제작된 게임이다. 전작인 '오투잼U'의 경우 여타 게임에
비해서는 간편하지만 기본적인 형태는 그대로 가지고 있어 약간은 게임을 플레이할 때 자세를 제대로 잡고 해야하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이
게임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한손가락으로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을 가장 중요한 점으로 설정했다.
Q. 이름을 '팝'이라고 지은 이유는 무엇인가?
A.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기본적으로 물방울을 터치해 터뜨리는 방식인데, 이렇게 물방울을 터뜨리는 느낌으로 쾌감을 만끽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의미에서 '팝'이라는 이름을 짓게 됐다.
Q. 기존의 '오투잼' 프랜차이즈 게임들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 게임인가?
A. 앞에서도 이야기했던것처럼 '오투잼U'의 경우 전통적 노트 방식에 기초해 약간의 변형을 주는 방식이지만, 이 게임에서는 그런 고정 관념을
탈피해보자는 의지가 많이 반영되었다. 때문에 내부적으로 만들기 보다는 외부 스튜디오와 함께 작업했으며, 내부의 개발자나 프로듀서들이 게임의
방식에 대해서 일정 개입하지 않았다. 덕분에 기존에 있지 않은 방식의 플레이를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더불어 대중적 게임이기 때문에
소셜 플랫폼 연계를 위해 페이스북 연동이 지원돼 페이스북 친구들과 경쟁할 수도 있다.
Q. 게임 모드나 진행 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준비돼 있나?
A. 현재는 곡을 선택해 클리어를 노리는 기본 플레이 모드만 들어있으며, 앞으로도 게임 모드 자체에는 큰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하지만,
경쟁에서 재미 요소를 더할 수 있는 아이템 또는 요소들은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Q. 게임을 개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A. '오투잼팝'을 개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쉬운 음악 게임이면서도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손으로 즐기기 때문에
분명 쉬울 수는 있으나 게임이 쉬운 것만으로는 충분한 재미를 줄 수 없기 때문에 게임 요소의 밸런싱이 중요했다. 그러다 보니 슬라이스,
슬라이드, 홀드 등의 요소가 추가됐다.
Q. 이 게임은 주요 게이머층은 어떻게 잡고 있나?
A. '오투잼 팝'은 음악 게임을 이용해보지 않은 스마트폰 사용자층을 흡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모바일기기로 음악을
듣는 사람 모두에게 음악을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이 제공될 것이다.
Q. 이 게임을 즐겨본 게이머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
A. 의도했던 부분의 구현이 잘 돼서인지 쉬우면서도 재미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시고 계신다.
Q. 등장 일러스트나 캐릭터들이 바다에 관련된 것이 많은데 이렇게 결정하신 이유가 있었나?
A. 앞에서 설명했듯 물방울을 터치해 터뜨리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것도 있고, 기존에 등장했던 게임들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주제를 찾다보니 바다에 대한 것들을 선택하게 됐다.
Q. 앞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면 어떤 것들이 추가될 예정인가?
A. 현재는 게이머들의 반응을 보면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빨리 캐치해서 적용하는데 집중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유료화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고도 미묘한 밸런싱의 차이를 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해서 업데이트를 진행할 생각이다.
Q. 게이머들에게 '오투잼 팝'이 어떤 게임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나?
A. 정말 쉽고 친구 및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겁고 편한 솜사탕 같은 게임으로 기억되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게이머 분들께 인사 부탁드린다.
A. 기존의 음악 게임이 어려웠던 분들은 물론,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땅한 게임이 없어 고민했던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자신합니다. 모모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게임으로 여러분들게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새롭게
선보인 '오투잼팝'에 대해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