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북미 홈페이지, 한국 롤스타 소개 페이지 등장했다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올스타 2013에 출전할 한국 선수단의 면면이 북미 LOL 홈페이지에 소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북미 선수단과 유럽 선수단과 함께 '상해로 향하는 한국 올스타'(KR all-stars head to Shanhai)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한국 선수단을 소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전 지역의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한 '매드라이프' 홍민기(CJ엔투스 프로스트)를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라며, 세계 최고의 서포터로 평가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랩의 신'(God of grab)이라는 홍민기의 또 하나의 별명에 대한 언급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홍민기와 함께 봇 라인을 책임지게 될 '프레이' 김종인(나진 소드)를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도 활약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특유의 강렬한 공격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샤이' 박상면(CJ엔투스 프로스트)에 대해서는 2012년부터 IGN, IEM을 포함한 다양한 대회에서 MVP를 수상한 경력이 있는 올스타 퀄리티의 선수라 칭하고, '막눈' 윤하운(나진 소드)과의 치열했던 투표 경쟁을 소개하기도 했다.
'엠비션' 강찬용은 한국과 CJ엔투스 블레이즈를 대표하는 미드라이너라고 설명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유럽 선수단의 미드라이너인 알렉스 이치를 비롯한 타 지역 미드라이너들과의 대결에 대한 기대치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인섹' 최인석(KT롤스터 B)은 다른 이들과는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로 두드러지는 선수라며, 상대방은 어떤 전략을 세우던지 '정글을 배회하고 있는' 최인석을 의식하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LOL 올스타 2013'은 한국을 포함하여 북미, 유럽, 동남아, 중국 등 5개 지역에서 선발된 최고의 LOL 선수들이 격돌하게 될 대회이다. 이번 대회의 우승팀이 속한 지역에는 올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시즌3 LOL 월드 챔피언쉽의 진출권이 추가로 1장 부여된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는 포지션 별로 한정된 숫자의 선수가 격돌하는 ‘1대1 대전’, ‘2대2 대전’ 등의 이벤트와 화려한 무대행사도 예정돼 있어, 팬들은 평소 정규 리그 때보다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개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