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1분기 매출 87억,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13년 1분기 결산 결과 매출 87억 9천만원, 영업이익 -8억 8천만원, 당기순이익 -11억 5천만원을 기록했다고 금일(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7.8%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한 수치다. 엠게임은 매출 하락의 원인으로 기존 게임의 매출이 일부 감소했고 환율 하락에 따른 해외 매출도 함께 감소했기 때문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한 부분은 신작의 개발비 상각이 주요 원인이라 분석했다.

엠게임 측은 열혈강호 온라인이 중국에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열혈강호2도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어, 이 같은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올 여름 시즌에는 유명 PC게임인 프린세스메이커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시작으로, 귀혼을 활용한 퍼즐RPG, 열혈강호2 농장형 SNG 등 6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쿠펑 스튜디오의 MMORPG 엠블렘사가 및 북미, 유럽의 인기 게임 다크폴:언홀리워즈의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나이트 온라인, 열혈강호 온라인 등 기존 게임들의 지속적인 해외 진출 및 열혈강호2의 수출로 인한 해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라며, "프린세스메이커를 시작으로 모바일게임의 본격적인 서비스는 물론 엠블렘사가, 다크폴:언홀리워즈와 같은 온라인게임 서비스도 전개해 나가며 실적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