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액션 MMORPG 백귀야행, 서양 몬스터 컨셉아트 공개
포커스그룹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엔브릭스의 신작 게임 '백귀야행(百鬼夜行)'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엔브릭스(대표 변인섭)는 10일 동서양의 귀신이야기를 테마로 한 MMORPG '백귀야행'의 서양권 몬스터 스토리와 컨셉아트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컨셉 아트는 '구미호', '아귀', '텐구'의 동양권 몬스터에 이은 서양권의 대표 악령들로서 '타락한 교황 알폰소', '목잘린 기사', '망령의 사신'의 3종이다.
해당 악령들은 게임 상에서 비중 있게 등장할 몬스터들로 악령에 들린 소녀를 대신해 악령과의 거래 후 몬스터가 되어버린 '타락한 교황 알폰소', 친구에게 아내를 빼앗기고 머리를 잘린 채 원한이 사무쳐 구천을 떠도는 '목잘린 기사', 그리고 망령의 사신은 죽은자들의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몬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백귀야행(百鬼夜行)은 '온갖 잡귀가 밤에 나다닌다'라는 뜻으로 '호러'라는 새로운 성격을 MMORPG에 접목했다. 개발사인 엔브릭스는 2011년부터 3년간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여름 포커스그룹 테스트(FGT)를 거쳐 올 겨울 1차 CBT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브릭스는 향후에도 '백귀야행'에 등장하는 전세계의 기괴한 귀신들의 아트웍과 배경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여 게임의 특징과 세계 각국의 대표적 호러 이야기를 알아가는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