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CEO “PS4 북미/유럽 우선 출시. 아시아 연기 가능성”
저렴한 가격과 파격적인 서비스를 앞세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소니의 차세대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아시아 시장에 뒤늦게 출시될 가능성이 언급됐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엔드류 하우스 CEO는 E3 2013 현장에서 “북미와 유럽에서 PS4의 예약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PS4의 아시아 시장 출시 시기 여부에 대한 결정은 연기한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발표의 아시아권 시장에 일본 시장이 포함되었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소니는 E3 2013 컨퍼런스에서 PS4의 가격을 399달러로 책정하고 국가 코드의 제한을 두지 않으며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사용자들의 중고 게임 거래를 허용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예약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