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9번째 생일파티 게이머들 ‘열광‘
마비노기가 서비스 9주년을 맞아 아주 큰 생일 선물을 받았다. 금일(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에서 진행된 ‘마비노기 판타지파티’에 12,000여 명 이상의 게이머가 방문한 것.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마비노기 판타지파티’는 200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서비스 9년을 맞는 동안 마비노기를 즐겨온 게이머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올해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규모와 참관인원에서 앞 전의 행사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그 동안 마비노기의 행적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됐으며 서비스 시작부터 지금까지 선보여온 업데이트의 대표적인 일러스트와 영상 및 NPC 코스튬 등이 공개됐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마비노기의 아이템 등을 받을 수 있는 종이 비행기 날리기, 주사위 굴리기, 룰렛 돌리기 등의 이벤트가 마련돼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와 호응이 이어졌다.
오후 4시부터 중앙 무대에서 열린 메인 행사에서는 인기 성우 서유리가 사회를 맡아 다양한 마비노기의 원화 작업에 참여한 원화작가 3인의 인터뷰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인터뷰 시간때 마비노기의 미공개 일러스트가 공개되며 게이머들로부터 열광적인 환호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인 게이머 코스프레 콘테스트에서는 마비노기 게임 속에서 그대로 뛰어나온듯한 모습을 보여준 하프 서버의 ‘꼬마늑대’게이머에게 상금 50만 원과 콘테스트 1위라는 영예가 주어졌으며, 마비노기 서비스 개시일인 6월 22일과 행사일인 7월 6일이 생일인 게이머를 무대로 초대해 함께 생일 파티를 진행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마비노기 가판대에서 마비노기 관련 상품인 피규어, 캐릭터 머그컵, 인형, 일러스트 북 등 다양한 관련 상품이 판매됐으며, 판매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